2013년 05월 11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옥수수심기,십리도책증정받음,결혼식장방문,할미꽃얻어오기

 

어제 비로 많은 생물들이 소생한 것 같은 분위기다.

날마다 커가는 성장 속도가 비가오면 더욱 빨라지는 것 같다.

 

고사리밭 옆에 일꿔놓은 밭에 잡초만 무성히 올라오는 것 같아서 옥수수를 더 심기위해 다시 한번 뒤집어 잡초를 억제하고는 옥수수를 조밀하게 심었다. 약 15Cm간격으로 한줄에 3개씩 3고랑에 심고나니 준비된 씨앗이 맞아 떨어진다.  

하다만 2고랑도 마저 만들어 놓고는 밭에서 철수했다.

 

어제 마눌님이 캐온 하얀민들레를 심고 있으니 미타원식구들이 출근을 한다.

모처럼 나타난 김원장과 인사를 하고 조금있으니 책을 2권 들고 와서는 이제는 보기 힘들거라며 인사를 하길래 수도하러 갈 시간이 다되었는가보다싶어 원하는 도를 잘딱으라고 인사를 건낸다.

 

결혼식이 있는 울산 복산성당에 가는 도중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최대용씨부인을 태워 함께 성당에 도착했다.

모처럼 예전에 어울리던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출장부페를 이용해 지하 강당에서 운영을 하는데 인원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어 한참을 헤맨끝에 겨우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는 오는 길에 울주민속박물관과 옹기전시관을 구경하고 일광 최사장댁에 들러 할미꽃을 얻어 왔다.

 

할미꽃을 한무더기 파왔는데 뿌리를 나누어 보니 10촉도 넘는다.

데라스화단에 2뿌리를 심고는 나머지는 물빠짐이 좋은 입구화단에 일렬로 심었다.

여기저기 나 있는 화초도 한쪽으로 모아심고  나니 어둠이 찾아든다.

 

 <꽃을 찾아 날아온 벌>>

 <처음으로 만개한 철쭉>>

 <이팝나무길>>

 <하얀민들레>>

 <옥수수밭>>

 <빈밭>>

 <고사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제초제를 뿌린 밭언덕>>

 <조사장 밭>>

 <울주민속박물관>>

 <민속박물관앞의 장승>>

 <할미꽃>>

 <모아심은 화초>>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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