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21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문기둥공사

 

아침 일찍부터 대문기둥공사에 매달렸다.

이제부터 기둥에 지붕을 덮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철근을 넣고 기초 콘크리트를 쳐야할 것 같아서 짧은 철근과 반생을 이용하여 메쉬를 만들어 얇은합판을 밑에 바치고 그 위에 메쉬를 얹고 몰탈을 부어서 굳흰 뒤 그 위에 벽돌을 반폭씩 줄여가며 6단을 쌓았다.

첫단은 콘크리트위에 쌓으니 문제가 없었는데 2단은 1단에 반만 걸치다보니 가운데 벽돌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기에 중간에 조각난 벽돌을 하나 받쳐서 2단을 완성하고 보니 그 다음부터는 모두가 지지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중간이 비었지만 쌓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문제는 더운 날씨로 인해 몰탈이 이내 굳어버려 빠른 속도의 작업진행이 필요했다.

 

하나의 기둥을 완성하고 나니 몰탈이 조금 남아 급하게 메쉬와 합판을 준비하고 전등을 달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합판중앙에 구멍을 뚫고 50mm 쇠파이프를 잘라 반생으로 묶어 쉽게 빠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한 뒤에 남은 몰탈로 콘크리트작업을 실시했다.

아쉽게도 양이 조금 모자라서 콘크리트를 다치치는 못했지만 그런대로 고정은 시킬 수 있었다.

작업을 마치고 보니 문제가 발생했다.

전선을 미리 삽입하고 콘크리트를 쳐야 전기배선작업이 쉬운데 전선을 넣지않고 콘크리트를 해버리는 바람에 다음에 전선 낚시를 해야할 판이다.

 

점심시간이 거의 다되어 임종태씨부부가 오랬만에 방문했다.

마침 국수를 먹으려고 준비를 해놓았기에 갈려는 사람을 붙잡아 함께 국수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나눴다.

임종태씨는 요즘에는 사회복지사공부로 바쁜모양이다. 쉬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임종태부인도 마눌님처럼 손이 저리고 마비가 온다는데 내일 병원에 함께가자니 다음에 간단다.

 

내일부터는 또 외부행사가 많아진다.

내일은 마눌님 병원 그리고 창녕귀농투어행사 , 모레는 윤광식개업, 금요일은 학교 개교기념일, 토요일은 이승철 딸결혼에 장백산악회등산, 일요일은 마을 김노인팔순잔치와 방송대체육대회에 김상근아들결혼 그리고 29일까지 기말고사문제출제와 다음주 수업준비!!!!

정신차려야 겠다.

 

<기둥의 위부분 완성>>

 <측면>>

<남은 기둥 상부기초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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