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24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문기둥마무리,쪽파수확
어제 하다가 조금 남은 기둥상부를 완성하고 마무리를 지었다.
다음으로 백시멘트를 이용해 메지를 넣어야하는데 내가 기술이 모자라 메지가 들어갈 부분을 미리 확보하지 못했기때문에 핸드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메지를 넣어야 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마눌님께하니 날도 더운데 그대로 두란다. 그렇다고 그냥두기에는 너무 엉성한데.....
기둥 아랫부분을 파낸 흙으로 되메우다가 매실나무 아래에 잡초가 많아 제거하다 아기매실 3그루를 발견했다.
그 동안 씨앗에서 발아된 내기매실을 도통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어떻게 3그루나 발견이 되었다.
잘 살아나기를 기대하며 자리를 옮겨 심었다.
어제 뽑아둔 쪽파를 흙을 털고는 말리기 위해 주차용 차광막 그늘 아래 차광막을 깔고 옮겨 놓았다.
머리에 혹이난 조용한 할아버지가 대추순을 치고 지나가시길래 음료수를 한잔 대접하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니 땅이 많은데 누가 지을 사람이 없어 놀리는 땅이 많다며 안타까워 하신다. 집옆이면 내가 하겠는데 바드리와 올라가는 길목에 땅이 있단다.
내친 김에 나도 대추순을 쳐본다. 한그루 남은 대추나무지만 ......
사과도 손봐야하는데.....
도라지 밭에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나가서 잡초를 뽑아보니 도라지가 딸려서 올라온다.
핀셋으로 뽑든지 아니면 가위로 잘르는 방법빡에는 생각이 나지 않아 일단은 포기하고 마늘밭에 잡초를 마저 제거하면서 지난번에 보아두었던 중무늬가 있는 잡초를 봅아서는 화분에 심어 키워볼 생각이다.
고사리밭에도 잡초가 많아 뽑아야하는데 더위가 장난이 아니어서 갈대 몇개를 뽑다가 관두고 만다.
옥수수와 줄콩은 잘 올라왔는데 줄마가 소식이 없다.
유난스럽게 오렌지색을 띤 둥근 달이 떠오른다. 오늘이 보름인 모양이다.
<기둥상부>>
<기둥하부>>
<쪽파말리기>>
<대추나무 순치기>>
<매실모종 옮겨심기>>
<줄콩>>
<도라지>>
<옥수수>>
<옥수수>>
<고사리>>
<관상가치가 있어서 뽑아다 심은 잡초?>>
<송엽국>>
<야생화>>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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