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25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결혼식참석,처가방문

 

서늘할때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도라지 밭에 앉았다.

넓은 곳에는 손으로 조밀한 곳에는 핀셋을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하는데 2시간여 동안 한고랑도 못한다.

이래서는 안되겠는데..... 그저 부지런함 밖에는 답이 없는데도 말이다.

한번에 두고랑사이를 가면서 절반을 하면서 아침저녁 2번을 하면 총 6고랑이니 6일 즉 일주일이 소요된다.

늦어지면 잡초뿌리가 너무 커져서 빼내는 순간  도라지도 따라서 나온다. 참 갑갑해진다.

 

이승철 딸내미 결혼이 있는 화랑예식장에 가니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인사를 하며 축의금을 내고있다.

동문들도 제법와 있다. 강학수부부도 눈에 뜨인다. 인사를 나누고 먼저 자리에서 빠져나왔다.

함께 어울려 식사라도 하고 싶었는데 장모님을 도와야 된다는 마눌님의 마음에 포기하고는 경주로 향했다.

 

처남이 낚시해서 잡아온 우럭과 도다리를 큼직하게 썰어서 물회로 한사발을 들이키니 식사 생각이 없다.

이어 최서방이 도착하여 보신탕수육으로 소주를 한잔 나눈다. 모처럼 처제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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