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26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밭에 퇴비넣기,마늘쫑대뽑기,예초기한판,부녀회장면담

 

처남이 새벽같이 낚시를 가서는 우럭과 고등어를 잡아왔다.

그저 쉬는 날이면 낚시가는 것이 유일한 취미다. 덕분에 생선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회로 포식을 한다. 

점심을 먹고 처남과 장모님이 싸주는 짐을 잔득 싣고 집으로 왔다.

회,생고기,삶은고기,양념장.....

 

처가집의 수레바퀴가 펑크가 나서 바퀴를 사러갔다가 잔디호미 2,500원, 네기 5,000원를 샀다.

사왔으니 시운전을 해야지 싶어 쪽파밭을 네기로 뒤집고 퇴비를 넣어서 열무를 심을 준비를 했다.

내일 비가 온다니 적기이지싶어 서둘렀다.

 

마늘쫑대가 많이 올라왔다. 한바퀴 돌면서 뽑다보니 한손으로 처리가 안된다. 웃도리 아랫부분을  보자기처럼 이용하여 거지고 왔다.

굵기가 가늘어서 일손만 많지 별로 맛이 없을 거란다.

 

잡초가 더 커기전에 예초기를 한판 돌리는데 날이 어두워진다.

어둠속에 돌리다 보니 돌이 튀어 정갱이를 때린다. 또 다쳤다. 멍하니......

 

어제 부녀회장이 이야기 할게 있대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이 교육을 이수하고 실행하려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실행이 힘드니 내가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다.

일단은 자료를 검토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10시가 넘도록 이야기를 나누고는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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