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6월 09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가지치기, 약치기, 잡초제거, 조사장방문
어제 못다한 매실 2그루를 마저 정리하고는 비리약을 쳤다.
한통으로 끝이 날 줄 알았는데 2통을 치니 넉넉하게 쳐진다. 조금 남는 것으로 호박밭에 벌레가 많이 발생해서 호박밭과 밭언저리에 살포하는 것으로 마감했다.
뒷대추밭에 모처럼 형제가 나타나서 예초기를 돌리고 약을 치고 돌아간다.
예나 지금이나 남의 땅을 지나가면서도 인사 한마디 없이 다니는 사람들이 좀 이해가 안된다.
아마도 팔기로 해놓고 제대로 진행이 안되는 멋적어서 그런걸까?
박노길이 지나가다 인사차 들려서는 막걸리를 한잔했다.
모처럼 부인과 함께 왔는데 이제 큰일도 치렀기에 당분간 여기에서 함께 생활할 예정이란다.
조사장이 입원복을 입은채로 방문했다. 당뇨로 인해 새끼 발가락이 괴사가 되어 절단수술을 했다는데 여전히 긍적적이다.
함께 밭의 풀을 조금 뽑다가는 돌아와 들깨밭에 가득난 참비름을 뽑기 시작했다.
뿌리가 깊게 묻혀있으며 색깔도 붉은 색을 띄고 있어 뭔가 신비한 느낌이 있는데 약에 쓴다는 얘기는 별로 없다.
쇠비름이 많이 있어 뽑아 모아서는 키우던 것도 함께 뽑아서는 효소를 만들기 위해 씻어서 말린다.
마눌님도 거들면서 그만 하래도 얼굴이 벌개지면서도 부추밭의 잡초를 제거하고는 조금만 더하면 옆에 밭도 다하는데 하면서 아쉬운 듯이 그만둔다.
<어제 완두콩을 뽑고>>
<들깨밭의 잡초제거>>
<부추밭>>
<쇠비름 : 지혈,살균,양혈,해독작용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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