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04일 목요일 비

주요한 일 : 잡초뽑기,TV감상

 

12시경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오전에 하우스 주변의 풀을 뽑고 아궁이실에 황토물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이 떨어지는 곳을 황토로 채우는 작업을 했다.

마눌님은 토마토가 비바람에 쓰러져 땅에 닿으면 상한다고 미리 따서는 장아찌를 담는단다.

12시 부터 온다는 비가 10시를 조금 넘기고는 오기 시작한다.

하우스주변의 풀을 뽑고 도라지밭에 토사자를 제거하러 갔는데 비가 와서 철수를 하고 말았다.

어제 비바람으로 옥수수가 모두 누워버렸고 매실가지도 하나가 부러졌다.

차량을 덮은 차광막도 파이프가 휘어져 볼쌍사납게 되어 버렸다.

급한대로 파이프를 펴서는 차광막부터 제대로 설치하고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룬다.

어제 이대희가 알려준대로 사과나무 가지를 손보다가 사과가 달린 가지를 끊어버렸다. 아까비~~~

 

비오는 날에 특별히 할일은 없고해서 TV와 종일 씨름을 한다. 다행이 영화채널들이 볼거리를 제공해주니 좀 견딜만 하다. 

 

 <떨어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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