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09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잔디깍기,이발하기
흐리면서도 가금은 해가 비치는 날씨로 습기가 많이 떨어진 산듯한 바람이 부는 날씨다.
손두부집 장태규가 차를 몰고 나타나서 고추밭에 약을 치러 왔다길래 나도 조사장 고추밭에 약을 치기위해 약을 탓다.
지난번에도 느낀거지만 5리터정도면 되는데 약용량을 조정하기가 쉽지않아 10리터를 타서뿌리고 나니 많이 남아서 매실과 대추나무에 뿌렸다.
별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충은 덜타지 않을까!!
장태규와 음료수를 한잔하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에 개똥쑥씨앗을 나눠받기로 했다.
장마비 속에 잔디도 무척이나 자라서 예초기로 잔디를 깍기 시작했다.
깨끗하게 깍는다고 애써서 했지만 갈고리로 잘라낸 잔디를 치우고 보니 그렇지 못하여 좀 아쉽다.
조금 남은 휘발유를 다 쓸때까지 밭언덕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나가서 하다보니 평지와 달리 힘이 많이 든다.
이형재가 밭에 물을 보러왔다가 들려 함께 수박쥬스를 한잔하며 놀다가 전에 빌려온 햄머드릴을 가지고 돌아갔다.
점심을 먹고 나니 해가 뜨겁다. 이때다 싶어 창문을 모두 열고 환기를 시켜 집안의 습도를 빼내고 이불과 베게도 일광욕을 시켰다.
더워서 일하기도 그렇고 해서 긴머리도 짜르고 장화도 사고 휘발유도 사오기 위해 시내로 나갔다.
이발을 하고는 밀양시장에 들러 목에 끈이 있는 장화를 15,000원에 사서 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려 남아있는 면세유를 확인하니 7리터뿐이다.
아쉽지만 그거라도 가져다 놓아야 관리기를 마음 놓고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번 도청에서 실시한 PC경진대회 결과가 8일 한다고 해서 계속 도청 홈페이지를 들락거렸는데 아침에 발표가 나서 확인하니 겨우 체면치레를 한 3등이다. 1등은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나마 5등까지 뽑는데 그나마 중간을 해서 다행이다.
<잔디깍기>>
<처음 핀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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