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13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토사자채취 및 효소담기

 

오전에 비가 잠시 날리는 것 같더니 구름많은 하늘에 바람이 부는 일하기 좋은 날이 되었다.

기회를 살리자 싶어 얼음조끼를 착용하고 종일을 토사자를 채취하기 위해 투자했다.

참으로 지루하게 진도가 나간다. 더우기 채취라는 목적까지 더해지다보니 더더욱 진도는 느리다.

도라지밭을 뒤덮은 토사자를 하루빨리 퇴치를 해야하는데 종일을 투자해서 겨우 2고랑을 뽑았다.

덕분에 많은 도라지가 목이 부러지고 몸통이 날아가고 심한 것은 이식을 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종일을 투자해서 채취한 토사자가 겨우 1통이 만들어 졌다.

이를 다시 선별하여 찌끄러기는 빼내고 2통으로 나누어 효소를 담았다.

열매가 아닌 줄기로 담아도 효험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매를 만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닌 관계로 줄기라도 활용해보고 싶어 담았는데......

 

 <나리가 성황이다>>

 <채취한 토사자>>

 <효소를 담은 토사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