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15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잡초뽑기,병원방문,부산방문
어제 토사자를 제거한다고 했지만 놓친 게 있을 것 같아 밭에 나가보니 예상대로 군데군데 빠진게 올라온다.
살짝 꼬리를 내민 놈, 변함없이 줄기를 감고 있는 놈, 표안나게 밑둥을 감고 있는 놈등 여러 놈들이 아직 숨어서 지하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감시활동을 철저히 해야 될 것 같다.
먼저 뽑은 밭에서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숨어서 지내는 놈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마당앞 수도간 옆에 난 잡초들이 보기가 싫어 뽑다가 지쳐서 나머지는 낫으로 베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나마 또 떵콩밭 고랑에 피어난 잡초들은 발로 대충 밟아서 눞혀놓는 것으로 작업을 끝내었다.
어깨 때문에 병원에 나가 약을 하루 3회 먹는 것에서 2회로 바꾸어 달라고하고 MRI영상 사본도 거금 10,000원을 투자해서 받아왔다.
처음 찍어본 MRI의 사진을 잘 보존하고 싶다고 해야하나????
모임에 참석하여 어깨도 아프지만 집에 오기위해 술을 마지지 않고 있으니 옆에서 대리운전비를 주며 마시란다.
밀양까지의 대리운전비를 줘야 하는데 김해까지 대리운전비를 주면서 먹으라고 하는통에 몇잔을 마시고는 대리운전을 불렀다.
만덕터널을 지나는데 역시나 음주단속이 한창이다. 참 대리운전을 부탁하길를 잘했다.
<MRI 사진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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