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2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등산,침맞기(금연5일차)

 

다사랑산행이 있어 어제 마눌님이 챙겨놓은 배낭을 들고는 집을 나섰다.

9시까지 집합이라 부지런히 가다보니 5분전!!  이수자여사와 윤옥씨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모처럼 최사장딸 연혜도 참석하여 함께 산을 오른다. 땀을 조금 흘렸다고 생각하니 약수터고 또 좀 흘려 볼까하니 폭포다.

날이 더워서 방대장이 여러모로 깊은 생각을 하여 산행을 이끈다.

폭포 아래서 점심을 먹고 물놀이를 하고는 다음 손님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고는 3망루를 올라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느끼고는 하산한다.

헤어짐이 썹섭하여 가야밀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홍기자씨가 입원한 우리들병원을 방문했다가 최회장이 갑자기 침이야기가 나와 모두들 침을 맞으러 가기로하여 부랴부랴 나왔다.

 

막히는 시내도로를 겨우 빠져나와 송정에 도착하여 침집에 가니 책장에 침과 뜸에 관한 책들이 가득이다.

교수님이라고 불리는 침술사는 제법많은 제자랄까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다.

마침 7시부터 모임이 있는 날이라 한,둘씩 계속 모이는 사람들을 피해 나와서는 차여사를 윗반송에 내려주고 석대에서 고속도로로 올린다.

평소에는 적막한 길인데 피서철이라고 늦은 밤에도 함께 가는 차량이나 마주치는 차량이 많다.

 

내일 윤재동이 놀러온다고 해서 장소예약차 풀하우스 서성교사장을 만났다.

평상의 예약이 많아 겨우 1개를 빼내어 쓰기로 하고 나오는데 서사장이 이장이 공람다니는 것을 알고있느냐며 묻는다.

무슨내용인가 물으니 자기집앞의 하천정리 작업때문이라기에 저번 회의때 들은 내용이라 내가 아는 대로 설명을 해주고는 가능하면 좋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나왔다.

집에 와서 생각하니 아무래도 찜찜하여 이장에게 전화를 걸어 면회를 요청하고는 이장집으로 방문을 했다.

과정을 설명을 해주고는 잘못하면 마을에 분란이 생기니 이장이 앞장서서 막아달라고 부탁을 하니 이장또한 속에 맺흰게 많아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일단은 내가 생각한 것을 이야기하고는 돌아오는데 영 마음이 깨운하지가 않다.

 

<금정산 구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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