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23일 화요일 흐리고 한때 비

주요한 일 : 장학수씨 케이블공사,중복맞이행사(금연8일차)

 

도라지밭에 토사자 잔당을 소탕하고 있는데 장학수씨가 와서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없애야한다며 당부를 하신다.

함께 집에와서 감귤쥬스를 마시다가 위성TV케이블이 설치가 잘못되어 문을 닫을 수가 없다시길래 드릴과 비트를 챙겨서 벽을 뚫고 케이블을 관통시켜서 문을 닫을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

 

어제 사온 소주를 한박스가지고 마을 회관을 찾았다.

이장을 위시한 10여명의 어르신들이 점심을 함께하기 위해 기다리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이장이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원한 사람과 그 내용을 소개하자 몇몇 사람들은 즉석에서 만원을 내어 참여정신을 높인다.

고기를 먹고 죽을 먹는데 찹쌀을 적게 넣어 건데기는 없고 국물만 있는 죽이 되었지만 다들 맛있게 드신다.

 

정자나무 아래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늦게온 황토민박 장호기씨가 만원을 내놓으며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기에 풀하우스에 가니 한개에 이천원이다.  10개를 사야하는데 사정을 이야기하니 5개는 풀하우스에서 기증을 한대서 기분좋게 10개를 가지고 왔다.

다들 아이스크림가격이 비싸 함부로 먹을수가 없다며 산외면의 도매로 파는 곳을 알려준다. 

다음에 사다 달라는 것일까???

 

내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받으러 가야하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한다.

 

 <감이 제법 자랐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