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30일 금요일 비오고 흐림

주요한 일 : 순무씨뿌리기,쌀겨얻어오기,연밥따기,상가방문,시사회참석

 

어제 장학수어른 가져다 놓으신 순무를 홍당무를 뿌리고 난 짜투리에 뿌렸다.

작년에도 순무를 얻었는데 착각을 하여 제대로 수확하지를 못했다.

 

장학수어른댁에 쌀겨를 가져가라고 해서 가지러 가니 온 마을이 조용하다. 쌀껴를 가지고 와서 포대를 옮기는데 심성규씨가 나타나서 마을에 제를 지내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매년 땜때문에 수몰지역에 사시던 사람들을 위해 망향제를 지내는데 바로 오늘이다.

부산에 가야해서 못간다고 하고 생각을 해보니 아마도 차편이 없어 함께 가자는 것이 아닌가 싶어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

 

어머님에게 전화를 하니 굳이 혼자가겠다며 오지 말라 신다. 병원에 다녀와서 전화를 주시는데 한빛외과를 다녀오셨는데 별 문제가 없단다.   

예전의 김병준씨 생각에 혹시나 근육암인가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

 

딸내미와 인호에게 줄 연밥을 땃다. 내가 연밥을 따고 돌아서니 수덕이가 예초기를 돌리고 나서 연밥을 따기 시작한다.

 

이상규모친이 돌아가셔서 인창병원으로 마눌님과 함께 문상을 하고는 나와서 시민회관으로 향했다.

씨네떼 VIP회원인데 그간 시사회에 참석을 못해 이번 만큼은 꼭 참석하기 위해 시간을 만들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소극장에 있는 샵에서 마음에 꼭 드는 향꽂이를 하나 샀다.

스파이라는 영화로 스릴과 코믹이 공존하는 영화인데 9월 5일 개봉한단다.

 

 

<줄콩이 반대로 누웠다.>>

 <후배 부추밭의 잡초가 좀 사라진 것 같다>>

 <순무를 심고>>

 <향합>>

 <영화를 기다리며  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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