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01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배추심기,인호남자친구선보기

 

약속한 대로 후배가 8시에 배추를 2판을 가지고 도착했다.

함께 배추를 심는데 작년보다 한고랑에 더 많이 심어졌다. 작년에는 60포기 정도가 심어졌지만 올해는 90포기 정도가 심어졌다.

1판에 128포기로 모두 256포기를 3고랑에 심었다.

마눌님도 잠시 도왔으나 환자가 무리했다가 문제가 발생 할 것 같아서 중지시키고  들여보냈다.

배추를 모두 심고 무우밭에 잡풀을 뽑고보니 무우가 겨우 5개가 싹을 튀우고 나머지는 캄캄하다.

아마도 너무 오랬동안 보관했던 씨앗이라 발아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후배는 새가 모두 쪼아먹었다고 하나 내가 보기에는 오래된 씨앗이라 발아가 되자 않는 모양이다.

 

조사장도 일찍 오면 함께 밭을 갈려고 했는데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처가집에서 게장을 담아놓았다고 와서 가져가라는데 오늘은 갈 수가 없어 내일 가기로 했다.

 

인호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온다고해서 김해로 가니 둘째 세째 모두 연락이 되어 참석을 했다.

오면서 약속이나 한 것 같이 포도박스를 가지고 나타난다.

인호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나타났는데 대학교 동기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근래들어 사이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서로가 잘 알고 편하다고 한다. 이름은 조ㅇㅇ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하고 부모님은 환경사업과 건축사업을 하신단다.

함께 횟집으로 이동하여 양껏 먹고 어머님댁에 와서 커피를 한잔하고는 헤어져 돌아왔다.  

 

 <김장배추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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