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31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강의,차수리맞김,모종구입
모처럼 머리를 해야하는 마눌님과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전체적인 진도를 고려하여 시간이 있을 때 진도를 좀 나가야 할 것 같아서 4,5장을 쭉 빼서 마무리 지었다.
조는 아이들을 깨워도 이내 다시 조는 아이들을 이제는 포기하고 앞에서 열심히 듣는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한다.
완전히 극과 극을 달리는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렇게도 자연스럽게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강의를 마치고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바로 윤광식사무실로 가서 차를 파킹시키고 수셩정비 공장장을 불러 빠른 수리를 요구하니 대차가 없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다. 보험사에서는 분기말이라 오늘까지 처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빠른 조치를 부탁하는데 참으로 난감해서 보험사에서 추천하는 성화모터스에 연락하여 수리를 맡기기로 하였다.
대차를 위해 가지온 차가 이제 15000Km를 갓 넘긴 새차다. 고객을 위한 배려가 눈에 뜨인다. 수경정비에서 행하던 서비스가 바로 비교가 된다.
대차를 해준 차가 기아의 K5 가스차인데 가스가 바닥이라 가스부터 넣는데 얼마나 넣을지를 고민하다가 리터당 5~6Km를 간다기에 30,000원 어치를 넣어보니 26리터가 들어간다. 아마도 150Km 정도의 운행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미터기를 리셋시켜 '0"으로 만들어 놓고 추이를 지켜본다.
집에 오니 약 60Km정도를 운행했는데 연료량이 별로 변화가 없는 것 같다. 예상대로라면 1/3이 줄어야하는데...... 연비가 생각보다 높은 건가??
석대화원단지로 가서 마눌님돠 만나서는 모닝고추 6개(3개1,000원)와 노랑 대추토마토 3개(2,000원)를 사서 마눌님이 미리 사놓은 히야신스 2개와 다육, 다육전용토를 싣고 농산물센터에서 양파를 한망(5,000)사서 집으로 향했다.
오는 길에 하루종일 집을 지키고 있을 똘이를 생각해서 족발을 사기 위해 양산 어곡공단의 공단썬마트옆에 붙어 있는 족발 간판을 보고 찾아가니 1톤 화물차를 주차시키고 영업을 하는데 나름 양심적으로 한다며 긍지가 대단하다.
족발을 살려다가 뼈는 그냥 얻고 돼지목살바베큐를 사서 맛을 보니 배가 고파서 인지 아주 맛이 있다.
집에 도착하니 토요일 온다던 택배물품이 도착되어 있다. 오늘 온 택배는 CJ택배인데 기사가 비가 온다고 날짜를 임의로 늦추기도하고 다른 바쁜 일거리가 있다고 물건을 가지러 오지도 않는 등 참으로 갑갑하고 한심한 기사다.
반기며 오줌을 짤기는 똘이를 풀어서 잠시 놀고는 밥을 주고 나도 식사를 위해 들어와서 오늘 사온 바베규에 소주를 곁들이며 피로를 푼다.
<오늘 사온 모종들>>
<작업용으로 구매한 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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