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04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김해정수기필터교체성화모터스방문,딸내미위문방문

 

차수리가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을 방문 하면서 딸내미 얼굴도 보고 오기로 하고는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

빌린 차에 가스를 많이 넣었기에 아까워서 가면서 밀양시내를 거쳐 할인마트에 들러 형광등기구와 전등을 구매해서는 김해를 통해 가다보니 마눌님이 어머님이 생각이 났는 모양이다.  어머님과 함께하기 위해 전화하니 이제 일어 나셨다기에 준비하시라하고 집에 도착하니 정수기 필터를 갈때가 지났으니 필터를 확인하고 갈아라 하시기에 확인하니 4개월에 한번 갈아야 하는 필터가 7개월이나 되었다.

4개월에 바꾸는 필터와 8개월에 바꾸는 필터를 함께 갈아 놓고 바꾼 내용을 기록해 놓았다.

우리집에도 필터를 교체할 시기가 지났겠는데 .......   

 

어머님을 모시고 성화모터스로 향했다. 많이 넣은 가스를 생각하면서 요금이 부과되는 고속도로와 터널을 피해 조금은 돌더라도 무료도로를 이용하여 도착하니 수리를 하여 깨끗하게 단장된 차가 보여 확인을 하니 뒷범버를 교체하면서 본체와 너무 떨어지게 조립이 되었다.

순간에 믿었던 마음이 큰 실망이 되어 배신감까지 든다. 대차서비스에 꼬여 차수리가 엉망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다행이 공장장이 월요일까지는 보완을 해 놓겠다고 하지만 뭔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올바르게 수리를 하지않고 망치로 뚜드려 대충 이빨만 맞추어 놓지나 않을지 걱정이 된다.

 

다시 대차한 차로 딸내미가 묵고 있다는 해운대 모텔촌으로 향했다.    

어제 조개를 먹었는 것이 잘못되었는지 장염으로 고생을 했다는데 얼굴이 영 까칠한 것이 말이 아니다.

인호도 함께하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점심시간이라도 빠져 나올 틈은 없다기에 아쉽지만 우리끼리 인근의 마산게낙지찜에서 찜 대자를 시켜놓으니 양이 조금 많아 다 먹지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거의 다 먹기는 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다른 반찬을 맛 볼수 있는 여유가 없어 아쉬웠다.  

 

식사를 마치고 수영만 요트경기장내에 스튜디오에서 물건을 가지고와서 숙소에서 작업을 해야된다기에 함께 가서 구경을 하고는 숙소에 데려다주고

함께하지 못한 인호가 못내 마음에 걸려 유명하다는 해운대의 옵스(OPS)에 들러 빵을 사서 인호에게 전달을 하고는 김해에 들러 어머님을 내려드리고 돼지고기를 받아와서 김치찌게를 끓여 저녁을 먹으려는데 밥이 없다.  찌게를 끓여 놓고는 라면으로 저녁을 먹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삼량진에서 가스를 만원어치를 넣었는데 집에 와서 일정표를 보니 내일은 괴정성당결혼식에 모레는 마눌님 등산에 .... 일정이 너무 많아 또 실수를 한 것 같아 마눌님과 함게 웃는다.

 

집에 오니 롯데백화점에 주문해 놓은 소파커버가 도착해 있어 소파에 씌워보니 생각처럼 착 붙어 있지를 못한다.

할 수 없이 뒤에 끈을 달아 묶어 두는 방법으로 고정을 시키기로 했는데 급한대로 빵을 묶었던 끈을 호츠키스로 박아서 작업을 했는데 시운전을 한다고 움직였더니 탄력이 없어 끈이 터지고 말았다. 아무래도 고무밴드로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부산 영화스튜디오방문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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