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2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눌님모임,이발,박진구점심,임종호병문안,다산농원
어제 마신 술이 깨지를 않아 입에서 술냄새가 진동을 한다.
호미와 바가지가 제자리를 찾지 못한 것 같아 걸이대를 하나 만들어 보았다.
엉터리 목수가 만들다보니 볼품은 없지만 수도간이 조금은 깨끗해 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마눌님을 모시고 부곡동 롯데마트에 내려주고는 박진구,손병호와 통화하여 함게 점심을 먹기로 하고 박진구집에 들려 데리고 전에 병호와 함께 갔던 오리탕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내가 카로 계산을 하는데 진구가 자기가 계산한다며 카드를 빼았아 돌려준다.
퇴직기념으로 내가 한그릇을 살려고 했는데 자기가 돈을 조금 더 벌었으니 사야한다며 계산을 마친다.
결혼기념일이라 OK캐시백에서 보내온 흑진주와 토파즈세트를 우체국에 들러서 반납하고 마눌님이 마칠시간까지 1시간이 여유가 있어 목욕을 할려다가 포기하고 온천천을 잠시 걸을까하여 주차할 곳을 찾는데 이발소가 눈에 들어온다.
마침 이발할때도 되었고 화장실도 급해 들어가니 이발경진대회에서 입상을 한 사진이 걸려있는 조용한 이발소다.
이발을 하고 마눌님과 만나 메가마트에 들러 장을 봐서 집으로 돌아왔다.
마을 청년회원인 임종호가 버섯작업을 하다가 드릴에 장갑이 끼어 손가락을 다쳐서 입원을 했다가 퇴원을 했다기에 서성교회장과 병문안을 가기로 하고 혹시나 함께 갈 회원이 있는지 문자를 보내니 박노길이 바드리에 오면 다산농원에 있으니 들리란다.
임종호집에 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일어서는데 대접할게 없다며 말린버섯이라며 포대자루를 건내준다.
집에와서 보니 곳감과 말린버섯이 1Kg정도가 들어있다.
다산농장에 들려 박노길,장창명과 함께 주섬주섬 먹은 소주가 좀 모자랐는지 서성교가 맥주를 가지고와서 썩어 마신다.
어제 많이 마셔서 좀 피하려는데 다시 발동이 걸린다.
<호미걸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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