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14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양산부산대병원,장학수댁TV선연결,변사장모종심기지원
양산부산대병원 류마티스내과에 예약이 되어 있는 날이라 여유를 가지고 일찍 출발하여 20여분 일찍 도착을 하니 바로 문진을 한다.
간호원이 실시를 하는 문진인데 결과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다.
일단 의사의 진달결과가 나와야 겠지만 류마티스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꼭 정확한 확인을 하려면 15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혈액검사를 하라는데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정확하게 하기위해 검사를 하기로 했다.
6명의 선임대기자들이 진료를 마칠때까지 기다려 의사를 만나 손가락부터 무릎까지 만져보며 통증의 유무를 묻고는 아무래도 퇴행성관절염같다며 처방전을 내주고는 통증이 심하면 먹고 그렇지 않으면 먹지마라며 대신에 아침 저녁 5분씩 뜨거운 물에 손을 마사지하란다.
점심시간이 다되었기에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생선구이집을 찾아서 모듬구이를 신청하고 기다리며 밖에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잇는데 장학수씨부인이 지나가길래 부르니 오늘 아침 첫차로 와서 병원에 왔다가 딸과 함께 딸내집으로 가는 길이란다.
함께 식사를 하고 딸내집에 들러 밥솥과 옷가지등을 싣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원래 차가 없으면 하루만에 돌아오기가 쉽지않은데 나를 만나 일찍 왔다며 기쁨반 성격 까칠한 할아버지와 함께 지낼 걱정반인 것 같은 눈치이다.
변사장이 수세미와 여주모종을 시와서는 심고 있기에 도와주러 나가는데 장학수씨가 와서는 TV가 나오지 않는다기에 가서 보니 작은방은 케이블 연결을 잘못시켜서이고 큰방은 케이블 컨넥터가 끊어져서 그런 것이라 큰방의 케이블컨넥터는 가지고간 부품으로 바꾸어 놓고 집에 와서 HDMI케이블을 가져다가 연결하니 화면이 더 깨끗하게 나온다.
할머니가 고맙다며 오늘 딸에게 얻어온 쌍화차를 1봉지내어 주길래 사양을 하다가 받아왔다.
변사장이 혼자서 모종을 심으며 숨을 가프게 몰아서 쉬는 것으로 보아 나이가 들면 모두가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보인다.
내가 심으니 옆에서 좀 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걸며 수익사업에 관심을 가져보란다.
내가 돈이 좀 들어오면 나가는 곳이 생겨 돈에 관심을 피하려고 한다니까 그러는게 아니라며 수익이 있어야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이 돋는다며 함께 농사는 돈이 안되니까 미꾸라지를 키워보지 않겠냐며 제의을 한다.
변사장 모종심기를 도와주고 얻어온 여주 2포기와 수세미2포기를 황토방옆밭에 심고 잘 자라주기를 기원한다.
<여주>>
<수세미>>
<하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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