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18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파모종심기,박지호딸결혼식참석

 

어제 어두워서 심지 못한 대파모종을 대파밭 뒤쪽 비어있는 곳에 심었다.

너무 작아서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모종을 추후에 자라는 것을 보아 흙을 덮어주기 위해서 밭 가운데를 파고 심었다.

 

박지호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차가 밀릴것을 대비해 조금 일찍 나섰는데 차가 밀리지 않아 일찍 도착했다.

예식장이 혼자서 사용하다보니 조용하여 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뭔가 있어 보이는 예식장 같아 보인다.

아는 사람도 없을테고 기다려서 식을 보고 오자니 좀 그래서 축의금을 전달하고는 조용히 빠져 나와 마눌님이 부탁한 회를 사서 빨리 집에 가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싶어 바로 실천에 옮겼다.

 

회를 반여동 농산물센터내의 수산시장에서 살려고 가보니 휴일이라 그런지 문이 닫혀 있다.

부득이 차를 돌려 반여동으로 해서 명장동시장을 거쳐 서원시장까지 나와서야 겨우 문을 연 횟집을 발견했다.

예전에 단골로 가던 남해횟집이다. 아나구 1Kg에 26,000원 이란다. 내가 12~3,000원할때 사보고 지금 사는데 꼭 2배가 올랐다.

우럭도 1Kg을 주문했는데 사장이 착각을 하고는 광어와 썩어서 1Kg을 만들어 준다. 회값이 46,000원이다.

내친 김에 닭강정도 사서는 먹으면서 집으로 향한다.

 

닭강정에 막걸리로 점심을 떼우고 아나구에 소맥으로 저녁을 대신한다.

 

<대파>> 

 <예식장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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