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30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모내기,임종태씨 닭똥집
황토방 데크지붕의 장판을 고정시키기위해 방안을 찾던 중 졸대로 고정시키기로하고 작업중 전동드라이버가 동작이 좋지 않아 충전을 시키고 나오니 구본귀가 오고 있어 가보니 오늘 손진헌 밭을 비롯해서 근처의 논에 모두 모내기를 하기 위해 왔단다.
모든 일을 팽개치고 모내기 지원에 나섰다.
먼저 손진헌논을 끝내고 모두 우리집 데크에 앉아 막걸리를 한잔 나누고 구자원의 논을 작업하고 함께 점심을 먹으러 홍골식당에 가니 마침 장용기가 식사를 하러왔기에 먹고는 장용기 밭에 들러 오디쥬스한잔씩 마시고 왔다.
이형재의 1번논을 하고는 장학수씨논을 하고 마지막으로 이형재의 2번논을 하는 것으로 작업은 끝이났다.
햇볕이 뜨겁게 내려 쬐이는 더운 날이라 엔진의 열기를 받아가며 작업을 하는 구본귀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라있다.
조금씩 각집의 작업에 조금씩 거들고는 남은 모판을 마을 체험을 위해 체험장으로 옮겨 놓았다.
생각보다도 많은 양의 모가 남아서 체험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임종태씨가 찾아와서 평상을 덮을 천막에 대해 자문을 구하길래 비닐하우스를 응용하여 설치하는 것이 저비용으로 효과있는 그늘막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제안하니 대구에 다녀와서 결정을 한다한다.
대구에 간다는 소리를 듣고 대구의 유명한 닭똥집이 생각이 나서 부탁을 했더니 오는 길에 사왔는데 예전에 먹던 맛있는 똥잡아 아니라서 실망이 컸지만 어려운 걸음에 수고한 임종태씨에게 감사하며 맛있게 먹었다.
변사장이 와서는 대추순을 따기위해 작업을 하다가 모내기를 마치고 함께 어울려 닭똥집을 안주로 한잔하고는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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