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01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똘이약구입,마을권역교육참석

 

어제 개진드기에 쇼크를 받아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약을 쓰기로 결정하고 약을 사러 시내로 나갔다.

버스터미널 뒷편의 약국에 갔더니 나이가 좀 드신 어른이 약을 주시는데 뭔지 모르게 불안하고 가격도 좀 비싼 것 같아서 원하는 약이 아닌 다른 스프레이약을 15,000원에 사서 나와서는 다시 인근의 다른 약국을 찾았다.

터미널 앞쪽 길건너에 있는 조그만 낙동가축약품을 찾아가니 아줌마가 약을 팔고 있는데 먼저 집보다 가격이 싸기에 박스로 살테니 가격을 좀 더 싸게 해달라고 이야기하니 장부를 보면서 겨우 46,000까지 해준단다. 먼저 집에서는 한개에 21,000원 박스에 6만원이지만 5만5천원까지 해준다고 했는데....  심장사상충약도 한알에 3천원 12알 한통에 3만원이랬는데 여기서는 2만원이다. 두개를 합해서 6만5천원에 사서는 홈플러스에 갈려다가 트라이얼마트에 들러 먼저 갔던 약국에서 8천원하던 개간식을 5천원씩 4개를 고민끝에 사고 딸내미방문에 걸 자석문발1개와 빙수기를 사서는 집으로 오면서 마나님 좋아하는 회를 사려고 시장에 들리니 7월부터 7개월간은 회는 안 판단다.

다른 것을 살까 망설이다 포기하고 중간에 단장면의 마트에 들러 빙수용 재료를 살려고 하니 파는 곳이 없다.

 

똘이를 달래가며 심장사상충약을 한알을 줘보니 구충약과는 달리 잘 먹는다.    

다음은 진드기약을 발라야하는데 기분이 이상한지 조금 반항을 하다가 인상을 한번 쓰니 다행이 조용히 있는다.

생각보다 쉽게 약을 바르고 귀주변과 사타구니를 뒤져보니 몇마리 보이길래 핀셋으로 잡아내고 소독약을 발라주고 진드기를 죽일려고 누르니 잘 죽지 않는다.

덩치에 비해 너무나 찔긴 몸을 가진 놈이라 은근히 겁까지 난다. 이런 놈이 사람에게 붙어다닌다면 정말 끔찍하다.  

 

센터사무장의 요청으로 센터를 방문하니 이번 주말에 행사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혼자서 힘이 든다며 협조를 구하길래 일요일은 힘들고 토요일은 도와주기로 했다.

 

내일로 알고 있었던 권역회의가  오늘 저녁이라기에 좀 일찍 저녁을 먹고는 마을체험관으로 가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회의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권역사업의 무난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교육이다.

겨육을 마치고 잠시 회의를 하는데 각마을 대표를 3인에서 4인으로 하자는 안이 통과되었다.

나다러 우리마을 대표로 참석하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돌려서 장태규를 추가1인에 끼워넣는데 성공했다.

 

<진드기약(스킨가드,프론트라인)과 심장사상충구충약(하트러브)>>

 <똘이 간식>>

 <더위와 진드기에 조췌해진 똘>>

 <진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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