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02일 수요일 흐림 저녁부터 비

주요한 일 : 대추밭일부전용,자석문발교체

 

대추밭 언덕쪽으로 복분자를 옮기고 측백과 가죽묘목을 또 다른 곳으로 옮겨 대추밭으로 가는 통로를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해 1차 작업으로 중앙 언덕쪽의 정비 및 터를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흘러내린 돌들을 계단을 만들어 다시 올려 놓고 돌복숭나무로 가는 길을 트면서 주변에 복분자를 심을 만한 곳을 찾기위해 뒤지는데 벌집을 건드렸는지 말벌들이 튀어 나온다.

일단 잠시 후퇴를 했다가 다시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여 돌복숭나무까지의 길을 내는데는 성공했으나 벌인지 다른 벌레 인지 모르지만 목에 한방 쏘이고 말았다. 침이 남아있는지 움직일때마다 따끔거리는데 지금까지 계속이다.

복분자를 심기에는 잡초들이 너무 무성하여 일단은 제초를 한다음에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대추밭 중앙 입구쪽의 낮으며 넓은부분을 다른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벌목작업을 벌였다.

기존의 큰대추나무 3그루와 작은 나무 3그루를 베어내고 나니 제법 넓은 터가 나온다.

여기를 도라지밭으로 만들든지 복분자밭으로 가구든지 해야할 것 같은데 급한대로 측백 두그루를 수로쪽으로 옮겨 심었다.

 

어제 사온 자석방충문발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납하고 100Cm가 없어서 더 큰 110Cm로 2개를 사고 빙수에 들어가는 찰떡과 제리, 그리고 콘푸라이트를 사고 차량용 폰 충전기도 사서 오는 길에 약국에 들러 링겔주사선을 구하려고 했는데 팔지 않으면서 위층병원에 가보라기에 갔더니 간호원이 그냥가져가라며 준다.

 

집에 도착하자 현관문과 딸내미방문에 방충문발을 설치하고 링겔선을 이용하여 고장난 워터픽을 수리하고 바쁘게 움직인다.

마눌님은 그 사이 마당에 난 잡초를 뽑느라 고생을 했기에 내가 서비스 차원에서 수며칠째 벼르던 수박빙수를 만들기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잘 얼려놓은 수박을 작은 얼음크기로 자르면서 씨앗을 빼낸 다음 빙수기에 넣어 갈아서 바닦에 깔고 그위에 오늘 사온 찰떡과 제리를 넣은 다음 그 위에 다시 수박을 갈아서 두둑하게 덮은 다음 그 위에 이장이 맛보라고 가져다준 꿀을 붓고 그 위에 오미자엑기스를 붓는 것으로 작업은 마쳤는데 마눌님이 들어오지 않아 다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들어오기를 기다려 꺼내어 먹었는데 실패작이다.

꿀과 오미자엑기스때문에 너무 단 것이 문제를 일으켰다.   

   

<대추밭 연결 통로로 정비가 되어야 할 곳>> 

<입구의 대추나무를 베어 내고>>

<1차적으로 측백을 이식을 했다>>

 <링겔선으로 워터픽선을 수리>>

 <현관 자석방충망부착>>

  <딸내미방문 자석방충망부착>>

 <수박빙수>>

 <그간 제대로 돌보지 않아 망개진 일엽초와 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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