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23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나무베기,잔디깍기.체험마을평가위안내

 

빗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를 미련없이 베어내기로 마음을 먹고 톱을 들고 밭으로 나가 다시 한번 마음의 결정을 한다.

내가 아는 한 별도의 치료방법이 없다는 동네사람들의 이야기를 믿고 또 대추밭의 공기소통을 위해서 자르기로 마음을 먹고 인근에 있는 3그루를 베어 내었다.

두번일을 하지 않기 위해 아예 장작크기로 자르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잔가지가 너무 많고 잎이 있어 쉽게 되지를 않아 대충 큰 기둥만 자른 뒤에 잎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옆에 쌓아 두었다.

 

그 사이 많이 자란 잔디를 깍기 위해 준비를 했다.

전에는 처음이라 충분한 높이를 두고 잘랐지만 이제 조금 자신이 붙어 절반으로 낮추어 작업을 하기로 했다.

잎이 말라 있고 전에 자른 후 그렇게 많이 길지는 않아서인지 전보다 깍은 잔디를 내다버리는 일이 좀 적어졌다.

언저리 부분은 크게 표가나지 않았지만 집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디딤돌 주변은 제대로 깍기지가 않아  보기가 좀 그렇다.

 

체험마을 평가위원들이 2시에 오기로 되어 있어 미리 나가 다시 한번 점검을 하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서 사무장이 타주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는 주방에 환풍기를  다는 작업을 하고 전기분야를 체크를 마쳤다.

2시에 온다는 위원들이 거의 5시가 다 되어 도착해서는 시간이 급하다는 이유로 적당히 보고는 평가를 마치고 돌아갔다.

 

함께 참여 했던 구본귀,장차명과 서위원장집에서 맥주를 한잔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삼백초>>

<삼백초>>

<지네를 잡을려고 준비했던 제습기통의 닭뼈가 모두 사라졌다.  범인은 똘이 >> 

<예전에 지나다니던 다리로 바람에 날릴 것 같은 가지를 눌러놓고>>

<베어낸 가지들을 모아 잎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밑둥을 베어내다 체인탈선사고가 나서 톱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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