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8월 04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보일러실디딤돌공사,대추밭비료살포,잔디심기

 

토요일 막내와 신자남편이 해놓은 공사를 마눌님이 납작한 큰 돌을 가져와서 보완공사를 하고 있다가 내가 나가니 돌이 한개 더 있는데 가져와서 바닦에 깔잖다.

바람 빠진 수레에 돌을 실으니 타이어튜브가 터질 것 같아 급하게 공기를 주입하고 돌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해 놓았던 공사를 무시하고 모두 들어내놓은 다음 바닦을 고르고 다시 돌을 하나씩 깔기 시작했다.

돌을 모두 깔고 나니 기존에 있던 블럭을 치우려는데 옥상에서 우수관이 내려오는 구석진 곳을 보강을 하는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석분을 경사지게 깔아서 기초를 하고 그 위에 블럭을 깔아 놓으니 한결 깨끗하고 빗물이 집내부로 쓰며 들지 않도록 우수관 아래 기와장을 놓아 물이 멀리 흐르도록  조치를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조금은 부족한 것 같아 여기 저기 뒤지니 PVC관과 엘보가 있어 우수관을 연결하여 멀리 빼놓았다.

 

며칠째 미루던 비료를 대추밭에 뿌리기 위해 비료를 페인트통에 담아서 손으로 퍼서 뿌렸다.

3통과 1/3을 뿌리니  대충 전 나무에 뿌려진다.

비료를 뿌리다가  허벅지와 엉덩이,사타구니에  뭔가에게 쏘였는데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계속 침으로 쏘는 것 같은 통증이 온다.

씻고 약을 발랐는데도 통증이 멈추지 않고 꼭 침이 빠지지 않고 꼽혀있는 상태에서 건드리면 통증이 오는 것과 유사하다.

 

학교에 제출할 서류들을 챙기고 있는데 주변이 조용해서 보니 마눌님이 비를 맞으며 집입구 화단에서 잔디를 캐내고 있기에 나가서 마눌님이 캐낸 잔디를 빈 곳에 이식을 했다. 진작에 이런 작업을 했으면 지금쯤은 잔디로 깨끗하게 덮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딸내미가 예식장을 알아보러 부산에 갔다가 오는데 남자친구가 운전을 하여 데려다 주고는 바빠서 그냥 간다기에 급하게 아침에 먹는 믹서를 만들어 한잔 먹여서 보냈다.

 

 <우수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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