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02일 일요일 흐리며 가끔 비
주요한 일 : 예초기한판,최원호일행내방
어제 술을 썩어 마셔서 인지 속이 영 편하지 않다.
술도 깰겸해서 예초기를 들고 바깥밭에 밭고랑 사이의 풀을 베었다.
특히 땅콩밭의 잡초는 뽑을 엄두가 나지않아 일단 키라도 낮춰 땅콩잎이 보이도록 작업을 했다.
최원호일행이 점심을 칼국수로 준비를 해서 다같이 먹고 앉아서 조금 쉬었다가 떠나갔다.
마눌님이 최원호부인에게 기와에 심은 풍란을 하나 선물을 했다.
가면서 음식쓰레기를 제외한 모든 쓰레기를 가져가니 내가 한층 편해진다.
남은 뒷정리를 한 뒤 쓰레기를 태우고 캐노피가 오래 되다보니 찢어진 곳이 있어 수선작업을 시작했다.
예전에 부품을 사면서 얻어놓았던 천막지를 잘라서 본드를 칠하여 붙이는 식으로 수선을 했는데 찢어진 곳과 중심부 받치는 부분을 수선했다.
보수작업을 마치고 수명연장을 위하여 개어서 신발장안에 넣어 햇볕을 보지 않도록 했다.
황토방 화장실의 수도꼭지의 호스를 끼우는 앞부분이 사라지고 없다보니 비닐봉투를 수도꼭지에 말은 다음 끈으로 묶어서 호스를 대신했는데 아마도 전에 있던 할아버지가 조치를 한 듯한 모습이다.
일단 철거를 하고 마땅한 연결구를 찾으니 보이지 않는데 PVC파이프를 연결하는 부품이 보이는데 안성맞춤이라 끼워놓고 호스를 기워 놓았다.
<떠나가는 최원호와 홍사장부부>>
<치커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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