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30일 월요일 말으나 구름많음

주요한 일 : 대장내시경,마눌귀검사


위 및 대장내시경검사가 예약되어 있으면서 마눌님 귀검사도 예약이 되어 있어 많은 고민 끝에 모두를 오늘 처리하기로 하고 마눌님과 작전을 짰다.

일단은 내가 8시30분까지 병원에 가야하기에 동래지하철역에 마눌님을 내려주면 마눌님은 지하철로 동대신동역으로 가서 동아대병원셔틀버스 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집을 나섰다.


집을 막 나설려는데 맞은편 쌍용공사현장에서 발파 안내방송이 나온다.

며칠 측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있어 잠시 기다려 측정을 해본다. 발파음이 최고가 83dB로 예전과 별반 상이 없다.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천천히 가는데 주변의 경치가 미세먼지로 인하여 불투명하게 나타나 안타깝게 한다.

마눌님이 조금이라도 덜 걷게하기위해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장전역에서 내려주고는 검진센터로 갔다.


안내에서 접수를 하고 접수번호를 받아 기다리는데 바로 상담석으로 가라기에 가니 설문조사를 하고 바로 4층으로 올라가란다.

간호원의 안내가 가급적 수면이 아닌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찝찝하여 예약한대로 수면을 요청하여 검사를 진행하는데 반쯤 생각이 난다.

아무래도 수면약이 조금 모자랐던것 같은데 그런대로 큰 문제가 없고 수면에서도 일찍 깨어나 다음 일정에 도움이 되었다.


의사를 만나 검사결과를 설명듣고는 다시 접수창구로 와서 지난번 당뇨약과 고지혈증약을 처방해 준 의사면담을 신청하여 콜레스트롤약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여러종류가 있다며 각기 특성이 좀 다른데 맞지 않으면 안 먹어도 된다고 한다.


약국에 들러 처방전에 따른 약도 타고 지난번에 받은 약의 반납여부를 확인하니 영수증과 약을 가져오면 약값반납을 해준단다.


마눌님과 연락하니 검사를 마치고 의사와 면담을 대기중이라며 오지말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동아대병원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수술날짜가 잡혔다며 수술을 위한 또 다른 검사를 위해 대기중이었기에 함께 혈액검사와 가슴X-RAY를 찍는 것으로 감사를 마치고 병원을 나왔다.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며 약국에 들렸는데 약국 2층이 냉면집이다.

나는 물냉면,마눌님은 비빔냉면, 가다리는 동안 만두 5개 한접시를 주문하여 각기 2개씩 먹고나니 냉면이 도착했는데 내가 선택을 잘 한 것 같아 보인다.  마눌님 비빔냉면이 양이 많아 맛을 좀 보았는데 물냉면이 훨씬 맛이 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잠이 쏫아져서 처음으로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잠간 눈을 붙였다.

집에 도착하여 바로 침대에 누웠는데 저녁 6시가 넘도록 그대로 잠이 들었다.


<쌍용발파>>

<내시경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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