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01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장학수밭갈기,삼호개발점심,또순이집옮기기,감나무블루베리전지


장학수부인이 부탁한 밭을 갈아주고 관리기를 반납을 하는 것이 좋겠다싶어 밭을 갈기위해 관리기를 몰고 삼호개발 마당을 지나 밭으로 몰고 가서 한바퀴돌며 모두 갈아놓고 한쪽 구석에 관리기를 세워놓고 박스포장지를 뜯어서 관리기를 덮은 다음 돌로 눌러놓고는 장학수씨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조치사항을 알렸다.

고압분무기와 호스도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전에 해 놓았던대로 해 놓았다.

나 보고 가지고 있으라하는데 내가 가지고 있으면 아무래도 부탁하는 일을 모두 들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오기에 반납을 하는 것이 좋겠다싶어 모두 반납을 해버렸다.


삼호개발에서 근로자의 날이라고 돼지바베큐도 하고 부페를 불렀다며 점심식사를 하러 오라기에 이장과 노인회장,새마을지도자등과 같이 조금 늦게 갔더니 맛잇는 것들은 모두 끝이 나고 없지만 그런대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남아있어 배불리 먹고 왔다.

어제 용종을 제거한 탓에 반주를 한잔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또순이가 밤과 새벽에 뭘보고 짖는지 아주 요상하게 짖는 소리에 마눌님이 잠을 못잔다고 하소연하기에 또순이 집을 밭 가장자리 감나무와 매실나무 사이로 옮겼다.

혹시나 비가오면 비라도 피할 수 있도록 파라솔을 쳐서 집도 덮어 더위도 좀 피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낑낑거릴까봐 걱정했는데 별이상없이 잘 적응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박성환부인의 조카가 대구에서 동물병원을 한다기에 중성화 수술비를 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아직 답이 없다.


감나무와 블루베리에 싹이 나지 않는 가지가 많아 싹이 나지 않는 가지를 자르는 작업을 했다.

하다보니 살아있는 가지도 자르는 실수를 했는데 아주 천천히 살아서 올라오는 가지들이 보인다.

블루베리는 절반이상이 죽어버렸고 감나무도 많은 가지가 죽었다.

블루베리는 동해를 입은 것 같고 감나무는 뿌리 아래에는 쥐구멍이 많이 보이는데 이로 인하여 가지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


<쌍용에서 집앞으로 지나가는 보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작두콩이 싹을 내었다>>

<장학수씨밭 갈고 관리기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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