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03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부경대국제교류부체험인사,송주법배당,박성환손진헌부부식사,장동진씨전동휠체어수리
부경대학교 국제교류부에서 우리마을로 체험을 오는 날이라 잠시 인사를 하러 나갔는데 오늘도 박사무장은 바쁘다.
어제 틀림없이 준비가 다되었다고 보고를 하고는 아침부터 어수선하니 옆에서 지켜보던 장진률이 미리 준비를 하지않는다고 한마디 거든다.
중국인을 위주로 외국인들이 54명이 참석했는데 모두들 얼굴은 상당히 밝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정사무장은 어지러움이 심해서 제일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오늘 조금 나아졌단다.
그간 짬짬이 모은 송주법지원금을 회원들에게 배분을 했다.
잠시 봉화사스님에게 배당할 금액이 잘못 송금이 되어 혼란을 겪었지만 다행이 쉽게 해결이 되었다.
박성환부부와 식사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박성환집으로 갔더니 와이파이공사로 잠시 기다려야하기에 거실에서 잠시 기다리는데 마눌님이 밖의 정원을 보고는 잘 가꾸어 놓았다고 칭찬이 심하게 나온다.
함께 출발하여 입구로 나오니 마침 손진헌이 있어 함께 태우고 손진헌창고에서 사과판매를 준비중이던 손진헌부인까지 태워서 표충사 맷돌순두부로 가서 해물순두부와 파전에 더덕동동주를 한잔 곁들였다.
모처럼의 만남에 박성환이 나서서 9일날 언양에 회를 먹으러 가자는 다음 만남까지 만들어 내었다.
계산을 하니 동동주는 서비스라며 빼준다.
손진헌부부는 내려주고 박성환부부와 우리집에서 차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원에 소나무와 돌이 있으면 좋겠다는 박성환의 이야기에 변사장밭에 잇는 돌을 보러 나갔는데 하사장집 앞으로 마실을 나온 장동진씨가 알아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자꾸한다.
다가가서 몇번을 들었는데도 못알아들으니 돌아서라는 시늉을 하여 돌아서니 내 등을 민다.
그래서 전동차를 밀어줄까고 물으니 그제서야 환한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인다.
전동휠체어의 밧데리가 다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있는데다가 한쪽 앞타이어까지 바람이 빠져서 원할한 운행이 안된다.
수동으로 키를 바꾸어 놓고 박성환과 번갈아 밀고 당기며 장동진씨집까지 가서 내려주고는 바람이 빠진 타이어를 빼서 나오는데 마침 장대진이 손진헌 창고에서 잡담을 나누고 있기에 협조를 요청하여 타고 집에 가서 바람을 넣어 와서 바퀴를 끼워놓았다.
사람도 없는 곳에서 밧데리가 나간 전동차에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별 준비없이 몇시간을 앉아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니 아찔하다.
또순이가 아침까지는 움직임이 둔하더니 점심때쯤 되자 그런대로 움직임이 많이 나아졌다.
소독을 하고 약을 먹이는데 아침에는 야쿠르트에 약을 타서 주사기로 먹였는데 저녁에는 야쿠르트도 먹지 않는다.
오랜 생각 끝에 달걀에 썩어 먹였는데 그런대로 먹혀 들어간다.
그래도 실내에서 변을 보지 않고 참고 있다가 저녁에 줄을 메어 밖에 나가니 변을 본다.
<땅콩이 싹을 내기 시작한다>>
<송주법지원금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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