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05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대청소,이덕호씨집방문,아스파라거스입수


어제 산림청에서 대추나무 경작과정을 첵크하러온 상담사에게 황토방을 구경시켜주다가 발견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아침부터 팔을 걷고 나섰다.

감이 홍시가 되었다가 속이 감식초로 변하면서 터져서 즙을 흘러나와 바닥을 적셔놓았는데 황토대리석을 상하게 만들었다.

미리 치웠어야하는데 늦도록 방치한 내가 잘못한 것은 사실인데 이렇게 대리석까지 상하게 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회목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면서 또 하나의 교훈을 남긴다. 발견한 즉시 느끼는 즉시 처리해야한다고......


내친 김에 PC와 프린터를 점검하는데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는다.

PC는 겨우 살려놓았는데 프린트는 내기술로는 어림없어 포기하고 말았다. 

마침 박성환집의 PC가 고장이 났다기에 본체를 빼서 박성환에게 가져다 주면서 어제 가져다 주었던 다육이 조금 모자란 것 같아서 좀 더 뽑아서 가져다 주었다.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등을 모두 정리하여 창고에 따로이 보관하고 프린트는 불량 모니터와 함께 버리는 것으로 결정하고 버리는 방법을 알고자 이장에게 전화를 거니 미리 수거업체에 전화를 하고 버려야 한다기에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1m 이상의 대형가전에 해당이 되고 소형가전의 경우는 집하장에 가져다 놓으면 되는 것으로 풀이가 된다.  


모래밭의 이덕호씨가 그간 잔디밭공사를 마무리했다는 핑계를 들어 동네 회식을 열었기에 참석하여 한잔을 나누고 왔다.

함께 참석했던 김형철에게 아스파라거스모종을 얻어서 돌아왔다.


<감이 녹아내리면서 삭혀버린 황토대리석>>

<잠시 모래밭에 다녀온 사이 마눌님이 뽑아놓은 잡초>>

<아스파라거스 모종>>

<활발해진 또순이>>

<옥문태씨가 편집해서 보내온 사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