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02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눌님퇴원,엔진오일교체,김해점심,제초제살포


마눌님이 퇴원하는 날이라 출발 전에 차를 딱아 시골냄새를 조금 지우고 출발했다.

토요일이라 크게 정체없이 병원에 도착하니 마눌님은 옷을 갈아입고 모든 준비를 끝내고 기다린다.

응급실 원무과에서 가정산을 하여 결재를 하고 약국에 들러 퇴원약을 타서는 김해로 출발했다.


가면서 먼저 며칠전에 운전석방향의 바퀴쪽에서 삑 삐익거리던 게 생각나서 브레이크패드가 다 닳았나싶어 점검차 자주가는 감전로터리 타이어테크에 들렸다.  

기사가 친절하게 타이어 하나하나 모두 풀어서 라이닝을 점검하고는 별 이상이 없다며 좀 더 사용이 가능하단다.

이왕에 들어온 거 약 8,000Km를 운행한 엔진오일을 교체하기로 했다.

보통은 10,000Km에서 교체를 하는데 조금 일찍 교체했는데 차가 영 부드럽게 움직인다.


김해 어머님댁에 도착하니 추어탕을 잘하는 집을 알아놓았다며 그 집에 양념게장이 특히 맛이 있는데 무한리필이란다.

인제대학교 아랫쪽의 도로에 있는 마산추어탕인데 주차공간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 추어탕은 그런대로 맛이 있었고 특히나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념게장과 부추전이 좋았다.


집에 도착하여 최사무장에게 부탁한 택배를 확인했더니 월요일 발송 할 거라고 오늘은 처리하지 않았다기에 내가 가서 처리를 하기 위해 체험마을에서 애용하는 택배사에 전화를 했더니 오늘은 영업이 끝이 났다기에 집으로 가져와서 내가 이용하는 한진택배로 발송을 했다.

최사무장이 모르고 그러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고객에 대한 열정과 책임의식이 옛날만큼 못하는 모양이다.


아레 바깥밭에서 풀을 뽑다가 풀쇄기에게 다한 기억에 대추밭에 치고 남아있는 농약을 바깥밭에 쳤다.

입구의 천궁밭과 둥굴레밭과 뒷쪽의 수선화밭과 천궁밭에 치고 고사리밭에 남은 것을 쳤는데 약이 모자라 모두에게 치지를 못했다. 


대추밭으로 계속 뻗어내려오는 칡넝쿨과 온갖잡초들을 박멸하기 위해 제초제를 살포했다.

대추밭 우측편 언덕과 산딸기밭으로 가는 길주변을 살포하고 특히 중앙에 산위쪽으로 칡이 많이 번성한 곳에 더 많은 양을 살포했다.


< 내가 어머님집으로 갈때 부터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있었는데 식사하러 갈려고 다시 지나 길에 보니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사진을 찍고 옆으로 빼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꿈쩍도 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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