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12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산딸기따기,복분자주담기,라이나보험금청구,모터펌프수리
무엇을 할까 망설이다가 아차싶어 복분자를 따러 나갔다.
긴앞치마를 두르고 토시를 끼고 완전무장을 하고 산딸기밭으로 가니 예상보다 익은 것들이 많이 있다.
윗쪽에서 부터 앞에 보이는 것을 따고 뒷쪽을 공략하여 따내는데 앞치마와 토시의 효과가 대단하다.
약 2Kg정도를 따서 마눌님에게 세척을 부탁하고 산딸기를 따러 갔다.
이틀에 한번은 딸거라고 마음을 먹었너무 오랜시간이 지났는지 절반은 땅에 떨어져있고 손을 대니 그냥 떨어지는 것도 많이 있다.
아깝지만 땅에 떨어진 것들은 포기하고 붙어 잇는 것들을 하나씩 따기 시작하니 1kg이 조금 안된다.
마눌님이 씻어놓은 복분자를 아레 따놓은 복분자와 모아서 유리항아리에 넣고 어제사온 담듬주 5리터를 부었다.
앞으로 나오는 복분자를 계속 부을 예정인데 복분자가 좀 많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시에 새마을지도자 긴급회의가 면사무소에 있다고 해서 나가면서 마눌님 보험금을 팩스로 신청하기위해 정보화센터사무실에 들렀다.
먼저 신분증과 통장을 복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신청서와 진단서와 함께 라이너생명 고객센터로 팩스를 전송했다.
팩스를 보내고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거는데 라이너생명에서 팩스를 잘받았다는 내용의 팩스가 날아온다. 참~ 잘된 시스템이다.
면사무소로 나가니 자유한국당의 시장,도의원,시의원 합동선거유세로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주차공간도 없어 보건소옆 통로에 억지주차를 시키고 회의실로 가는데 총무계장이 어디를 가느냐고 묻기에 회의문자를 받고 회의실로 간다고 했더니 오늘 회의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회의실에 아무도 없단다.
사무실에 앉아 커피를 한잔 하면서 밖을 보니 선거유세장에 회장과 총무등 회원들이 있으며 이장들도 여럿이 보인다.
아차! 사기당했구나 싶은 생각이 불현듯이 들어와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간다하고 집으로 왔다.
모터펌프수리를 위해 싣고 시내로 나갔다.
성림종합기계로 갈까 모터전문점으로 갈까를 망설이다가 모터전문점을 선택해 가니 사장은 전화를 받느라 바쁘다.
겨우 전화를 끝내고 보더니 콘덴서에 문제가 있다며 바꿔주고 내가 전에 실 처럼 생긴 스프링을 뺏다고 하니 미캐니컬실이라며 하나를 끼우고 패킹도 바꿔 끼워서 동작을 시키니 일발동작을 한다.
물을 빨아올리지를 못한다고 하니 입수쪽에 손바닥으로 막아보더니 땅기는 맛이 있다며 제대로 동작하는 것이라며 집에가서 안되면 파이프에 구멍이 있을 가능성이 높단다. 수리비로 만원을 주고 커플러바킹을 구하기 위해 터미널맞은편의 동양상사에가서 패킹을 2개 샀다.
집으로 오는 길에 터미널에서 이현재씨를 만나 태우고 왔더니 해삼을 사가지고 왔다며 소주를 한잔하자기에 이헌재씨집에 따라 들어가 소주를 한잔하고 나오니 정사무장이 막 퇴근을 한다.
사무장에게 약속했던 화장실 청소가 생각이나서 염산을 가지고 가서 변기에 뿌리고 문질러 보니 변기에 묻어 있던 누런때가 쉽게 벗겨진다.
내친 김에 소변이 쉽게 내려가지 않은 원인을 확인하고자 덮게를 열었더니 뭔가 딱딱하게 굳은 것이 입구를 막고 있어 모두 떼어내고 물을 부어 보니 쉽게 내려간다.
집으로 와서 모터동작확인을 하니 제대로 동작한다. 역시 돈이 들어가야 제대로 된다.
<복분자>>
<산딸기>>
<복분자주>>
<팩스접수증>>
<펌프주요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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