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1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방제작업,농약호스가져오기
대추밭에 약을 치기 위해 아침부터 물을 받아놓고 모터펌프를 인입파이프를 엑셀로 바꿔보고 나름 여기저기 손을 보았으나 예전의 압력으로 돌아오지를 않는다.
부득이하게 다시 장학수씨집의 고압분무기를 빌려 사용하기로 하고 관리기를 가지러 가는데 정자에서 장종근이 쉬고 있다.
어제 왔다면서 감자를 케어오면서 잠시 바람이 좋아 쉰다고 하기에 관리기를 빌려간다고 이야기하고 관리기를 가지고 오는데 이번에는 정자에 장학수씨부인이 않아 쉬고 있으면서 고압분무기를 수리하여 나보고 보관하고 있으라며 자기가 빌려쓰겠단다.
일단 꼭지부터 바꾸는 작업을 해 놓겠다고 이야기하고 관리기를 가지고 왔다.
이상재씨 밭 입구에 있는 고압분무기도 가지고 와서 살펴보니 분무기 출구에 원터치카플러를 연결하는 것이 내가 사용하는 호스를 연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원터치카플러도 사고 농약도 사고 엑기스를 담을 설탕도 살겸해서 마눌님과 함께 드림마트로 갔다.
나는 금곡건재에 들러 원터치를 8,000원씩 2개를 구입하여 마눌님이 있는 드림마트로 가서 설탕과 내일 등산에 가서 먹을 과일(살구)와 찬거리를 사고는 오면서 농협에 들러 농약을 샀다.
2번을 쳤다고 하니 지금은 잎마름병과 잎말이나방약과 진드기,응애를 잡아야 한다며 약을 준다.
4가지 약 중 칼립소와 다른 한가지약은 이번에 사용할 양이 집에 있다고 하니 다음에 칠 약을 선정해서 적은 양으로 바꿔준다.
이형재가 옛고을에서 철거한 판재라며 화목을 제법 싣고 와서는 내려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형재 마눌라가 개에 물려 입원중이라 혼자 식사하기 그러니 나와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하니 바빠서 안된다며 다음에 먹자며 거절을 한다.
점심을 먹고 고압분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250리터의 물에 약을 타서 살포를 하는데 바람이 생각보다 심하게 분다.
보안경은 꼈는데 마스크를 하지않아 농약이 얼굴에 날아와 앉는다.
우측을 모두하고 약을 확인하니 약이 1/4정도밖에 남아 있지않아 남은 좌측은 대충대충 빠르게 쳐서 겨우 약량을 맞추었다.
관리기를 반납하고 고압분무기는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오면서 정원근집 옆에 방치해 놓은 장학수네 고압호스를 모두 걷어 왔다.
지난번에 우리집앞 논에 있던 것을 삼호개발이 들어오면서 방치하였기에 내가 수습하여 가져다 놓았다가 급할때 잘 사용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또 방치해 놓았기에 내가 처리해도 좋냐고 물으니 그러라고해서 내가 모두 수습하여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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