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16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손병호부부내방


마눌님은 귀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혼자 산행을 위해 석남터널로 갔다.

마침 차를 2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비어 있어 자리를 잡고 최사장 일행을 기다렸다.

오래지 않아 도착한 최사장부부와 차갑숙,홍기자,백미숙씨와 함께 가지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했다.

남들은 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는 3.3Km의 코스인데 중봉에 도착하니 11시가 넘는데 허기가 몰려와서 일찍 점심식사를 했다.

1시가 조금지나 정상에 도착하니 짖은 안개로 주변의 경치는 포기해야만 했다.

홍기자씨의 꺼꾸로 기어서 내려오는 호보를 보좌하며 하산길에 들어섰는데 어쩌다보니 일행들 보다 앞장을 서는 결과가 나왔다. 

거의 다 내려올때가 되어서야 일행들과 만나서 함께 내려오니 3시 30분이다.


배내골 예담에 옻닭을 예약해 놓고 나는 집에 들러 마눌님을 모시고 예담에 도착하니 모두들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있었다.

조금 기다리는 동안 예담 주인장의 안내로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지하에는 4개의 손님방이 있고 앞에는 식사나 캠파이어들을 즐길 수있는 넓은 터가 있고 대나무숲을 지나 단장천으로 연결되는 돌계단도 있었다.  

1층에는 우리가 들어간 앉음좌석으로 된 4개의 테이블이 있는 방과 바로 옆방은 의자로 된 테이블이 있는 단체방이 있고 길게 늘어선 테이블이 있는 메인공간까지 3개의 구획된 방이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내가 계산을 할려는데 회원들이 야단이라 계산을 총무에게 넘겼다.


집에 도착하니 손병호부부가 홍게를 한 박스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방금식사를 마치고 왔기에 배가 불러 못먹을 것 같았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 또 들어간다.

맥주를 먹으며 안주로 나혼자 2마리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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