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19일 화요일 흐리며 가끔 빗방울

주요한 일 : 복분자따기,마늘케기


어제 청소한 수족관의 물이 깨끗해 지지 않는다.

평소에는 기존의 물을 조금 넣는데 어제는 오염방지 차원에서 기존의 물을 완전히 배제시켜버린 것이 원인인지 모르겠다.

최근에 코레도라스와 쿠피가 죽어있기에 혹시라도 물에 문제가 있나싶어 기존의 물을 섞지 않은 것이다.

코레도라스가 수명이 다되었는지 평소같으면 한자리에 있지를 않는데 요즈음은 계속 한자리에 오래 머문다.


복분자를 따기위해 전지가위를 챙겨갔다. 

하사장집 쪽으로 뻗어가는 가지를 모두 절단하기 위해서인데 막상 자르고 보니 키울때 더 이상 웃자라지 않도록 잘라주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산딸기도 적당한 선에서 잘라서 옆으로 가지가 많이 나오도록 키우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

오늘 복분자를 2.5Kg수확하여 2Kg은 엑기스에 넣고 0.5Kg은 술에 보충시켜 주었다.

오늘로 복분자수확의 정점을 찍고 이제부터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마늘을 케러 나가는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어쩔까하다가 비를 맞고서라도 케야 할 것 같아서 강행하기로 했는데 비가 더 이상 오지않고 가끔 빗방울만 한번씩 훝날린다.

그간 가뭄 탓에 마늘의 크기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데 알은 무척이나 단단하게 느껴진다.

땅도 굳어서 마늘대를 잡고서 땅기면 딸려나오지 않고 끊어지기에 하나하나 모두 호미로 파 내어야만 했기에 시간이 무척 걸렸다.

또 그간 잡초를 제거하지 못해 멀칭 비닐을 철거하는데에도 많은 애로가 있었다. 


<홀로 남은 코리>>

<어제 저녁에 간 물이 아직 희뿌옇다>> 

<케고 난 마늘밭>>

<오늘의 수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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