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20일 수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마늘정리,감자케기,장모님보청기테스트
어제 캔 마늘을 50개씩 묶어서 황토방 뒷쪽 처마밑에 걸어서 말리면서 보관하기 위한 작업을 했다.
먼저 마늘을 크기별로 3등분하여 나누는데 중간 것이(사실은 모두가 작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나오고 보통이라고 생각되는 큰 것과 아주 작은 것이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모두 600개 정도였는데 제일 큰 것과 작은 것이 각각 150개 정도씩 모두 6묶음이 나왔고 나머지 6묶음이 중간 것이다.
사실 결론은 쓸만 한 것은 150개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마늘을 생각하며 감자케기에 나섰는데 그래도 마늘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라 아쉽지만 그런대로 만족한다.
작은 새알같은 감자를 씨감자로 하여 큰 감자를 만들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생각하고 작은 감자를 모아서 저온창고에 보관한다.
얼마간 보관했다가 다시 심어서 10월경에 수확하여 볼 요량이다.
장모님 보청기가 상태가 좋지않아 새로이 구입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대체용으로 옥션을 통해 음성증폭기를 구매했는데 오늘 우체국택배편으로 도착했기에 성능 테스트를 위해 처가집으로 향했다.
마침 목욕을 같다가 거의 같은 시간에 도착하여 바로 테스트를 했는데 성능이 포낙보청기와 거의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포낙보청기도 소리가 울려서 현재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몇번을 교정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이번에 구매한 음성증폭기라고 명명된 소리온 보청기는 가격면에서 획기적으로 1+1이 52,000원인데 포낙과 비교하면 크기면서는 따라가지를 못하지만 소리성능면에서는 거의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고 한다.
일단 터널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같이 울려서 듣기가 힘들다고 하기에 바로 우체국에 가서 반납을 하는데 마눌님이 제품불량으로 반납을 하지말고 변심반납을 하여 택배비라도 우리가 부담하자기에 기분좋게 택배비 4,000원을 주고 반납을 하고 집에 와서 반납처리를 하니 왕복택배비가 5,000원이 내부담으로 나온다. 참으로 착한 맘을 먹고 반납을 했는데 내용을 잘 모르고 행동을 하다보니 오히려 비용이 더 나가게 생겼다.
<감자를 케낸 밭>>
<감자>>
<구분완료>>
<소리온 음성증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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