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동아대병원


장정진씨 집에서 즙을 3솥짜달라는 부탁이 들어와 어제 저녁부터 짜기 시작했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하루에 2번만 짜다보니 시간의 여유가 있고 즙도 찐하게 짜진다.

8시간을 푹 고우고 1시간30분정도 압력을 넣어 포장기로 옮겨 포장을 하면 아주 진하고 대추향이 가득한 즙이 나온다.  


동아대병원 이비인후과에 예약이 되어 있는 날이라 갔는데 2시15분예약인데 2시간을 기다려 4시가 다 되어서야 진료를 보았다.

담당의사가 한주간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진료를 보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12월 13일 수술하기로 날자를 잡고 오늘 사전검사를 받았다.

심전도와 흉뷰X-ray를 찍고 혈액,소변검사를 했다.

12월 3일 검사결과를 보러가는데 그때가서 청력검사가 예약에 잡혀 있다.

혹시라도 오늘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수술이 변경이 될 수도 있다는데 요즘 가래때문에 고생하는데 그때까지 다 나아야하는데 걱정된다.


오다가 양산 남부수족관에 들려서 마눌님이 좋아하는 네온테트라 10마리, 코리도라스 하브로서스(타이거코리), 2마리, 수마트라 6마리, 플래티 3마리을 11,000원에 사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네온이 한마리가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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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도착하니 어제 부족한 서류를 알려주었더니 준비하여 나에게 주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준비된 서류를 받아서 정리해 놓고 나니 이제 제법 서류철의 뚜께가 느껴진다.


<한마리씩 죽어서 빈 어항에 새로운 식구가 투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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