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06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빈소지키기
새벽 2시에 경주전문장례식장에 도착하여 보니 처제와 최서방이 기다리고 있다.
영정사진이 집에 있다고 해서 일단 집에 가서 영정사진을 챙겨서 나오면서 배가 고프니 뭐좀 먹자고 해서 인근의 전주식 콩나물해장국집에 가서 김치콩나물해장국을 한그릇먹으면서 처제와 최서방은 소주를 한잔 한다.
장례식장에 돌아와서 맥주를 한잔하며 장인어른 이야기를 하다보니 5시가 넘는다.
잠시 눈을 붙이고 7시쯤에 일어나니 특별히 할 일이 없다.
10시쯤에 도우미 아줌마가 나와서 식사를 준비해 주기에 먹고 잠시 스도쿠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첫 문상객으로 김남식씨가 들어오고 이어 박진구부부가 들어온다. 생각지도 못한 문상 손님들로 인해 내가 놀란다.
평리에서도 손진헌이 운전을 하여 이형재,임손규,박성환가 왔고 새마을에서도 김병호회장과 손봉식,정팔암부회장과 김병옥전임회장이왔다.
하동에서 김현수부부가 부산에서도 김현수와 김상윤이 올라왔다.
다사랑회원들이 거의 다 참석했고 5인계, 젊은이가 빠짐없이 참석했다.
내손님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런대로 체면치례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친구들이 방문을 해주었다.
선혜 시부모님들도 오시어 손자들을 데리고 가고 마지막에 윤순희가 신랑과 함께 찾아와줘서 또 놀랐다.
10시가 넘으면서 손님들이 하나씩 빠져나가고 처남 친구들과 우리식구들만 남는다.
선혜와 일규를 시켜서 부의금 봉투를 정리하게 하고 내가 엑셀시트에 입력을 하여 계산을 마치고 한잔을 하는데 피로가 쌓였는지 먼저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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