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02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조달,가산마을구경


작년에 강복준아줌마의 부탁으로 나무를 베어 주고 그동안 말리기 위해 두었던 나무를 가져 오기위해 고민을 하다가 방향을 바꿔 김병옥집의 버섯나무를 가져오기로 하고 이형재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제 감기가 나았다며 심심하던차에 잘 되었다며 즉각 도와주겠단다.

이왕 나서는 김에 김병옥에게 전화하여 버섯나무를 가지러간다고 이야기하고 함께 한 차를 실어 줄 것을 부탁을 했는데 별로 바쁜 것 같지도 않으면서 거절을 한다.


이형재와 함께 한 차를 실어서 집으로 와서 내리는데 쌓는 것 까지 도와주기에 쉽게 마무리까지 되었다.

내친 김에 강복준씨 밭의 나무도 가져오기 위하여 갔는데 누군가가 먼저 가져가고 찌끄러기만 남아 있는 상태여서 남아있는 것 중에 큰 것 몇 개를 가져 오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점심을 먹고 가산마을을 구경하러 가기로 약속을 하고 1시에 만나 가산마을 갔다.

가면서 바드리이장과 장상명을 만나니 가산의 김성수가 시내로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나 하면서 갔는데 역시나 부부가 함께 나가는 바람에 집에는 집 잘 지키는 개만 있었다.   

가산을 나오면서 김성수와 통화를 하는데 통화가 안된다. 이른 바 난청지역인지 통화불가지역이다.

KT에 전화를 하여 중계기나 안테나를 설치하여 통화가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으로 가산방문을 마무리 지었다.

내려오면서 오랫만에 사자평 명물식당에 들려 두부에 막걸리를 시켜 한잔했다. 


두 집이 모여 배내골 예담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갔는데 수요일이 휴일이라는 것을 모르고 갔다.

이상하게도 이형재와는 수요일날 자주 이런 실수를 한다. 

오면서 도로 주변의 나무를 벌목하는 것을 보고 둥치를 몇개 얻어오는 일을 했다.


배내골 식당을 대신하여 우리집에서 오뎅탕과 추어탕으로 술을 한잔하고 식사를 하고는 헤어 졌다.


내일 노인회 회의를 한다는 방송이 있어 이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노인회 총무를 그만 두겠다며 툴툴거린다.

이장이 노인회 총무를 하는 것에 대해 평소 불만이 있던 터라 잘했다고 바로 물려주라고 하고는 회장인 장정진씨에게 전화하여 이런 내용을 알리고 차기 총무를 선임하여 내일 회의에 준비를 하시라고 했더니 미리 알고 있다며 담담하다.

모조록 노인회부터 정상적인 흐름이 흐르기를 기대하며 마을 규약도 새로이 만들어야 한는데 노인회에서 앞장을 서야하니 분위기를 잡아달라고 회장님께 부탁을 하고는 내일 술을 한잔 얻어먹으러 간다고 미리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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