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15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구서문시장,처가방문


어제 저녁에 파악한 진시장의 제기상회를 몇군데 찍어서 전화를 걸어서 가격을 파악했다.

제기는 기본 37P가 20~25만원선, 추가 밥그릇과 국그릇세트가 2만원,퇴주그릇이 1~2만원,향로상이 2만원,보관함이 8~12만원선이었다.

40만원 정도면 구입이 무난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진시장을로 갈려다가 이왕가는 거 제기의 본고장인 남원으로 가볼까싶어 시간을 체크하니 왕복에 5시간이상이 소요된다.

무리를 할 수가 없어 방향을 대구 서문시장으로 돌렸다.


서문시장의 주차장은 조금 이상하다. 6층으로 왔다싶은데 가,나,다층이 따로 존재하여 잘못하면 찾아오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어려움을 예상하고 미리 사진도 찍어두고 출입 엘리베이터도 잘 파악하고 우선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상가 끝부분 지하에 있는 ㅇㅇ레스토랑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조금은 추억을 되살리는 칸막이 형식의 옛스러운 분위기의 집으로 가게 입구에는 뭔지모를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 자세히 보니 비닐봉지가 잔뜩 쌓여 있어 부업으로 비닐봉지도 파는 것 같았다.

식사는 된장찌게부터 오무라이스까지 골고루 많은 것을 취급했는데 우리는 동태찌게와 돼지고기덮밥을 시켜서 나눠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동원상가 지하로 내려가 첫번째 만나는 집을 찾아서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을 시작하여 36만원에 합의를 보았는데 거기에 퇴주그릇이 빠져 1만원을 더해 37만원으로 하자고 하니 안된다며 거절을 한다.

애초에 내가 퇴주그릇이 15,000원짜리도 있더라하니 그런 것이 있으면 공짜로 주겠다고해서 내가 인터넷에서 찾으니 그냥 주겠다며 찾자말라고 했었는데 만원을 더 주겠다는데도 안된다하기에 기분이 나빠져서 더이상 흥정을 포기하고 다른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2군데를 더 돌았는데 앞에 본 것보다 상품도 마음에 들지 않고 가격도 조금씩 차이가 나서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반대쪽 문입구에 있는 한군데를 더보고 안되면 처음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우리 마음을 알았는지 우리가 원하는 가격에 해주겠다며 시원하게 처리해 준다.


우리가 원했던 모두를 37만원에 구입하여 처가집으로 향했다.

처남에게 모두 인수인게를 해주고 식초물에 씻어서 냄새를 제거하라고 일러주고는 처남이 낚시해 온 고기를 조금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조금자씨집에 TV가 안된다고해서 잠시들려서 확인을 해보니 소리는 나오는데 그림이 안나온다. 

아무래도 내수준으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AS를 신청해 놓고 집으로 돌아왔다.


옥션에서 주문한 쟈크가 도착해 있기에 교체작업을 했다.

전문가가 한 것 처럼 흉내를 낼려고 했는데 쟈크에 미싱발이 미끌려서 쟈크에 바짝 붙여서 박음질이 힘이 든다.

한족은 어떻게 했는데 다른 한쪽은 부득이 조금 떨어지게 박음질이 되었지만 내가 볼때 처음한 작업치고는 그런대로 봐 줄만 한 것 같아 넘어가기로 했다.

 

<서문시장 주차장- 6층의 가층>>

<식당에 진열된 비닐가방>>

<최초의 쟈크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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