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2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정리작업,목욕,반상회


대추밭언덕을 정리하기 위해 나갔는데 전에 언덕에 있던 마른나무가지들을 끌어 내려놓은 것이 작업에 방해가 되어 마른나무가지들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라 생각되어 여기저기 널려 있는 나무가지들을 정리했다.

오랫동안 말라서 썩기까지한 가지이다보니 조금만 힘이 가해지면 부러져서 조까리로 변해버린다.

묶어서 정리가 되지 않아 박스에 넣어서 정리를 했다.

일부 묶기는 했지만 조금만 흔들리면 이내 묶음속에서 깨어진 가지들이 빠져나오면서 묶음이 해체가 되기 쉽기에 아주 조심히 다뤄 3묶음을 만들고 나머지는 모두 종이 포장박스에 담아서 바로 불쏘시개로 활용하기로 했다.


목욕을 가면서 며칠전 부산해운대에서 주차위반을 한 과태료 고지서가 날라왔기에 납부를 하고 목욕탕에 도착하니 시전새마을지도자 염경일이 목욕을 마치고 나와있기에 간단히 인사를 하고 들어갔다.

평소 2시간을 약속하는데 오늘은 30분을 늘려 2시간30분을 약속하고 들어가서 30분은 자고 30분은 반신욕을 하는 여유를 부렸다.


목욕을 마치고 나와 농협마트에 들려 찹살과 아이스크림을 사고 면사무소에 들려 여성바우처를 신청하고 오니 5시가 넘는다.


부지런히 황토방과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고 마을4반 반상회 참석을 위해 마을회관으로 가니 벌써 모두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

거의 년말 동회의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 같은 분위기이다.

장용기반장이 나서서 진행을 하는데 차기반장을 할 사람은 나서라기에 내가 옆에 있던 박성환에게 나서보라고 했더니 사양을 한다.

내가 추천을 해줄까하고 물으니 그것도 싫다고 하여 가만히 있으니 반장이 추천을 이장에게 맡기니 이장은 곽정애씨를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통과가 되었다.   

반명을 4반에서 3반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있어서 다음 동회에서 우리반 의견으로 제출하자고 결론을 지었다.

박성환이 수도요금 수납문제로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이도 우리반에서 결정을 해야 할 사항이 아니라 의견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나는 박성환이 반장이 되어 개발위원회의에서 많은 역활을 해주기를 기대했는데 아쉽게 되었다.

 

<대추밭 정리>>

<해미안 입구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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