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27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언덕정비


아침 8시에 나가니 좀 추운 것 같아서 온도계를 보니 영하12도를 가르킨다.

그래도 해가 뜨고나니 온도는 급속히 올라서 낮에는 봄날씨다.


어제 하던 작업을 이어서 하기 위해 연장을 챙겨서 대추밭으로 갔다.

예정했던 구간의 언덕을 모두 허물고 돌을 쌓아 올라갔다.

아무래도 이력이 좀 붙어서 인지 속도가 조금 더 나는 것 같아보인다.


종일을 예상했는데 조금 일찍 끝이 나서 남는 시간에 대추나무 그루터기를 뽑아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매번 약을 칠때마다 호스가 걸려서 풀기위해 애를 썼던 것을 생각하며 눈에 보이는 것들을 하나씩 뽑아내기 시작했는데 요령이 늘어서 인지 쉽게 뽑히기에 하나씩 뽑다보니 중심부의 그루터기는 모두 뽑은 것 같다.


그간에 화목를 거의 다 사용했기에 급한대로 황토방에 통채로 사용하려고 내어 놓았던 가는 가지 5개를 잘라서 사용했다.

화목을 잔뜩 잘라놓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헤프다.  


<아침 8시 기온>>

<오전 작업 후>>

<오후 작업 마감>>


<그루터기 7개>>

<양지바른 곳에 수선화가 촉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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