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29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자르기,대추밭언덕정비,체험임원회의


화목을 자른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모두 소진이 되어 오늘 다시 화목자르는 작업을 했다.

굵은 나무를 준비하면 도끼작업을 해야 하기에 오늘은 가는 나무를 두동가리로 나누어 긴 놈은 아궁이용으로 하고 조금 짧은 놈은 보일러용으로 구분을 했는데 둘 다 얼추 비슷비슷하여 구분하는 의비가 별로 없었다.

보일러실을 채울 만큼 채운 뒤에 아궁이용으로 황토방 마루에 적당량을 쌓았다.

톱밥과 나무가루,껍질등을 모으니 수례에 가득 찬다.


점심을 먹고 잠시 낮잠을 즐긴 뒤 2시부터 대추밭언덕 정비작업에 나섰다.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축댈르 쌓아 나가는데 조금 남겨놓고 해가 진다. 조금 일찍 시작을 할 걸하는 후회가 되었지만 그대로 포기하고 내일로 미뤄 두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박필호시의원에게 전화가 왔는데 일전에 부탁한 체험사무장 지원에 대해 별로 소득이 없는 답변을 해왔다.

도에서 열쇠를 지고 있으니 이병희도의원에게 부탁을 좀 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내친 김에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손태우에게 전화를 걸어 꽃새미마을의 청년사무장건에 대해 물으니 불가한 쪽으로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정부의 지원은 이제 끝이 났는 모양이라 마음 단단히 먹고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 긴급임원회의를 소집했다.

우선 사무장퇴임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되어 퇴임회식과 퇴직금에 대해 의논을 했는데 회식은 전체회식으로 진행하자는 안이 우세했고 퇴직금은 격려금으로 대신하자는 안이 우세했다.

마을에 있는 캔맥주 3개를 다 마시고 장용기가 자기집에 있는 패트병 맥주를 2개 가지고 와서 1개는 먹고 1개는 캔맥주 대신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모레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내일은 오늘 했던 대추밭언덕축대를 마무리하고 퇴비를 뿌려야 할 것 같다.


<화목절단 작업 후 많이 줄어든 화목더미>>  

<황토방 앞에 쌓인 아궁이용 화목>>

<자른 후 남은 화목에 비닐 씌우고>>

<톱밥을 모으니 한 수레 가득이다>>

<대추밭 언덕 축대쌓기 시작>>

<작업 후>>

<마무리를 못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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