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28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건강검진센터,SG이너스2계약,권역회의


SG이너스2의 계약이 있는 날인데 약속시간이 오후 3시라 오전시간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간 미뤄두었던 검진을 받기로 했다.


위 내시경을 받으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하는데 어제가 일요일이라 전화는 안되고 인터넷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그렇게도 안되어 포기하고 그저 부딪혀 보기로 하고 동래의 한국건강검진센터로 갔다.


마눌님도 머리를 한다고 함께 출발했는데 전화를 해보니 미장원 원장이 오빠의 첫 제사준비로 오늘은 일을 하지 않는다기에 함께 동행했다.


병원에서 도착하여 접수를 하니 예상되로 내시경은 안된다기에 일단 피검사와 상복부초음파를 먼저 진행하면서 건강검진센터에서 정년퇴임을 한 장수명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가능하면 지원사격을 해달라고 하니 차장을 소개해 주는데 바로 위내시경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준다.


지난번에 위내시경을 했던 담당의사는 여성의사였는데 지난번에 한 의사라는데 남성의사다.

위내시경에 들어가기전 간호원에게 점막하종양이 걱정된다고 하니 다 검사할꺼니 걱정말라고 안심을 시키는데 문제는 내가 십이지장점막하종양이 있어 그것 때문에 걱정이되어 검사를 하는 것인데 이번에도 그부분은 놓친 것 같은데 검사결과 설명시 쓸데없는 위점막 궤양만 설명을 하다가 내가 점막하종양에 대해 질문을 하니 의사는 사라졌다고 했다가 아무 이상이 없다는 식으로 말을 얼버무리며 넘어간다.


메가마트에 들려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장을 보고는 온천장입구에 있는 SG이너스2로 갔다.

집을 사놓고도 내부를 한번도 보지를 못했기에 구경도 하고 계약도 하기위해 간 것이다.

관리사무소를 찾았는데 아무도 없어 전화를 하니 멀리 나가있다며 오늘은 보기가 힘들단다.

내부를 보니 그런대로 깨끗한데 청소가 제대로 되지를 않은 것 같아 물티슈를 꺼내어 딱아내었다.

기다리기 지루해서 TV를 틀려고하니 전원콘센트는 하나인데 꼽아야 할 플러그는 3개다. 할 수 없어 인근의 마켓에서 3구 연장콘센트를 구입하여 와서 연결하여 TV를 틀어 시간을 때웠다.

부동산사무소에서 담당자가 왔기에 청소이야기를 하니 청소를 했단다. 용납이 안되는 청소상태인데 꾹 참고 넘어간다.

소개비와 청소비 26만원을 청구하기에 많이 많이 참고 또 참아서 그대로 송금하고 끝을 내었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24살의 청년으로 울산이 고향이며 김해대학을 나와 컴푸터음악을 배우기 위해 부산에서 학원에 다닌단다.

아직은 경제적인 능력이 안되어 집안의 신세를 지는 것 같은데 과거의 딸내미를 보는 것 같아 안스럽다.


계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황토방 불을 지피고 권역회의 참석을 위해 이장과 함께 표충사 물레방아집으로 갔다.

예전보다 인원이 많이 불참한 것 같은데 모처럼 부녀회장들이 모두 참석을 했다.

사업진행에 대한 보고는 없고 컨설팅에 대한 보고만 있다. 갑갑한 마음에 술만 한잔하고 돌아왔다.  


<콘센트가 절전형으로 맘에 들었다>>

<인수인계 품목 중 리모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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