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6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처가방문,만두진공포장,밧데리수리


처남이 만두재료를 준비해 놓을테니 와서 필요한 만큼 각자가 만들어 가라고 하여 100개를 주문하여 놓고 만두를 만들기 위해 처가로 갔다.

딸내미가 따라붙을 것 같이 이야기하더니 피곤하다면서 빠지겠다기에 우리만 갔다.


처가에 도착하니 처남과 장모님이 만두를 모두 빗어서 냉동까지 시켜 준비해 놓고 먹을 것을 찌고 있었다.

몸이 아파 새배를 받지 않겠다는 장모님을 억지로 앉혀 놓고 새를 올리고 처남과 새배를 나누었다.

막쪄서 나온 만두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쉬고 있으니 배가 아파서 못온다던 처제부부가 도착하기에 간단히 맞절로 새배를 나누고 처제부부가 만두를 먹는동안 세라젬에 누워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처제부부는 장을 봐야 한다며 포항으로 가고 없다.


밧데리케이스가 보이기에 뭔가하고 보았더니 충전용분무기에 사용하는 충전용밧데리인데 고장이 나서 4만원을 주고 새것을 사고 버릴려다가 혹시나 해서 보고나하고 있는 것이라기에 확인을 해보니 밧데리 코드에서 불꽃이 일어나고 연기가 나기에 코드에 문제가 있음을 감지하고 내가 한번 수리를 해보기로 하고 가져왔다.  


냉동을 시켜놓은 만두와 과일, 경주법주 2병을 싸주기에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도착하자 바로 진공포장기를 꺼내놓고 만두를 10개씩 나누어 진공포장을 실시했다.

100개를 주문했는데 105개를 넣었다. 고생해서 만든 것인데 너무 편하게 얻어 먹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다음으로 밧데리를 수리하기 위해 코드부분의 피복을 칼로 잘라서 내부를 보니 예상대로 연선 일부가 끊어져서 다른선과 합선이 되어 열을 내면서 옆의 피복을 태우니 냄새가 나고 재대로 충전도 안된다.

전기인두로 납땜으로 녹여 피복이 벗겨진 선을 뜯어내어 열수축관으로 보강을 하여 다시 납땜으로 접속을 하여 수리를 마쳤는데 문제는 칼로 잘라 낸 피복을 다시 복구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데 이것도 내일 수축관을 이용하여 복구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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