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15일 금요일 오전에 비온 후 낮에 개었다가 저녁에 다시 비

주요한 일 : 이형재헛개즙,감자심기,화목정리


어제 술을 한잔하면서 오늘 손진헌사과밭에 지원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기에 사과밭에 가자고 박성환이 차를 가지고 왔기에 집을 나서니 비가 온다.

아침에 잠시 비가 뿌리는 것 같다가 그치는 듯하더니 다시 비가오는데 손진헌에게 전화하니 얼음골에는 진눈깨비가 쏫아진다며 오지말라기에 센터에서 가니 사무장 차는 보이지 않는데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보니 사무장이 일찍 나와서 즙을 짜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차가 어찌되었냐고 물으니 바꾸었다며 평소 몰고다니는 차가 아닌 다른 차를 가르킨다.


커피를 한잔하면서 이형재를 기다려 헛개즙를 한박스씩 얻어서는 집으로 돌아왔다.


비가 오기에 화목에 비닐을 덮어 놓고 조금 있으니 비가 그친다.


비가 그치고 나더니 해가 난다.


땅이 조금 바르기를 기다려 감자를 심을 준비를 했다.

작년에 케어놓고 먹다가 남은 감자에서 싹이 나와 심어질 날만 기다리고 있은지가 한참이 되었다.

올라온 싹을 모두 잘라내어 소쿠리에 옮겨 담으니 딱 한 소쿠리가 된다.


조금은 가깝다 싶은 정도로 심었는데 조금 모자라기에 저온창고에 남겨두었던 알이 작은 감자를 남은 1고랑 반 정도에 심고 남은 감자들을 버리기가 아까워 밭 가장자리에 그냥 버리듯이 심어놓았다.


저녁에 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지난번 밭에서 가지치기를 하고 모아놓은 화목을 엔진톱으로 잘라서 저온창고 앞에 전에 쌓아놓은 더미 위에 계속 쌓아서 비가 맞지 않도록 조치를 했다.


어제 가져온 나무는 아직 마르지 않았기에 그대로 방치해 두었는데 나중에 비닐을 덮어 놓아야 할 것 같다.


<싹이 나온 감자>>

<감자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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