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4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허리통증,장수명내방허리치료


날이 많이 추워져서 아침에 나가니 강아지들 물이 얼어있다.


계속되는 허리통증이 자꾸 심해져서 약통을 뒤지니 보건소에서 2016년에 받아둔 약이 변질되어 있고 부민병원에서 받아둔 약은 그대로 있어 일단은 보건소약은 버리고 부민병원약을 먹었는데도 별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꺼꾸리가 생각이나서 걸레로 꺼꾸리를 딱고 매달려보았는데 조금 나아지는 것 같은 기분은 있는데 바로 차도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미타원에 침을 맞으러 갈생각을 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장수명에게 전화가 왔다.


손진헌 사과밭에 민들레와 신냉이를 케러왔다며 일전에 얻어간 엄나무묘목를 잘 심었다는 인사전화다.

집앞까지 왔다는데 얼굴이라도 볼려고 나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허리가 아파서 종일 집안에 있다고 했더니 바로 바로 손을 봐주겠다기에 집으로 함께 왔다.


먼저 목을 만지는데 손을 대는곳마다 통증이 무지 심하게 온다.  

목을 돌리는데 뚜뚜둑하고 소리가 나더니 신기하게도 통증들이 일시에 사라진다.

다음으로 두발을 맞추는데 길이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어서 허리를 만지는데 많이 아프다. 한참을 만지고 나니 다리길이가 같아졌다.

그리고 나서는 아픈 곳의 통증이 사라진다.

완전하게 통증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50%이상의 통증이 순간에 사라지고 몸을 놀리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

내일까지 통증이 그대로 유지가 되는 부황을 한번 떠보자하고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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