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09일 화요일 흐리고 오후에 비

주요한 일 : 국민은행,조홍한의원,강남의원


2017년 10월에 가입하여 애를 먹이던 ELS가 이제 조건이 되어 상환이 되어 재가입을 위해 국민은행을 찾았다.

오늘 일정이 조금은 빠듯할 것 같아서 집에거 일찍 나서 9시30분경에 범일동 국민은행에 도착을 하니 마침 VIP실이 비어 있어 마음을 놓고 화장실을 다녀왔더니 그사이 한 부부가 자리를 잡고 상담을 하고 있다.

80대부부라는데 부부가 각 1억정도를 나누어서 관리를 하는데 부인은 ELS를 남편은 정기예금을 이용을 한단다.

내가 보기에 남편은 조금 어눌해 보이는 것이 몸이 조금 불편해 보이는데 부인은 70대초반 정도로 보이는 아주 팔팔한 분이었다.

이자와 원금 모두에 조금 더 보태어 아귀를 맞추어 재가입을 하고 경주로 향했다. 


경주에 도착하니 11시30분경인데 기다림 없이 바로 침구실로 들어가란다.

침구실에서 마사지기를 이용하여 허리마사지를 받고 침을 맞고 지난번에 했던 혈액을 풀어주는 기계를 이용하여 치료를 했다.

마치고 가려움이 심한 배에 약침을 맞고 목에 약침을 몇대 맞는 것으로 치료를 마쳤다.

마치고 나와 인근의 식당을 배회하다가 전에 갔던 남정기사식당을 찾아가서 짬뽕을 먹고 약을 타기 위해 양산 강남의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려 의사를 만나서 손의 피부상태를 보여 주니 지난번 보다 많이 나았단다.

주사는 없고 약만 주기에 전립선약도 함께 처방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그렇게 해주겠다며 한달치를 처방해 준다.

약사가 전립선약중에 쎄닐톤정은 의료보험 비적용약이라 약값이 조금 비싸단다.

   

집으로 오는 길은 에덴밸리를 피해 원동을 돌아서 오는 길을 택해서 왔다.

밑에는 벚꽃이 모두 졌는데 배내골로 가까이 오니 아직 이쁜 꽃잎을 달고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조팝나무를 키워볼까하는 생각에 가지를 조금 잘라와서 화병에 넣고 뿌리가 나기를 기다려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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