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2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손진헌창고방문


아침을 먹고 며칠째 이어지는 피곤함을 없애보려고 잠을 푹 자보기로 하고 바로 침대에 누웠다.

10시에 침대로 들어가서 오후 1시 반까지 누워있다보니 나중에는 허리가 아파오기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마눌님은 잡초를 뽑느라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있다가 내가 불러서 들어온 시간이 2시30분이다.


늦은 점심을 먹고 무엇을 할까 망설이며 어영부영 시간을 복내고 있는데 손진헌이 창고로 놀러오라는 전화가 왔기에 창고로 놀러갔다.

이형재와 박성환이 먼저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히 닭발과 오뎅, 만두를 먹으며 소주를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불을 피워놓고 다시 창고로 가서 고스톱을 치며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평리에 사는 닭띠들의 모임을 만들어 친목을 강화하고 서로 상부상조하며 지내자는 이야기가 나왔기에 마눌님에게 이야기를꺼냈더니 쓸데없는 모임을 자꾸 만든다며 일언지하에 반대를 표시한다.

시골에는 거의가 부부동반모임이기에 혼자서는 모임에 참여하기가 상당히 힘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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