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2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조홍한의원,이풍녀구로쌈밥,베이직하우스아울렛언양점,강남피부과


피부약을 먹지 않고 지낸 10일이 지났는데 며칠전부터 스물스물 좁살같은 물집이 생기면서 근지러워지기에 피부과를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고 그간 조홍한의원에서 보내온 약도 다 먹었기에 조홍한의원에도 가야한다.


순서를 어떻게 할까하다가 점심시간이 애매하여 일단 경주부터 가기로 했다.

경주 조홍한의원에 도착하니 11시20분이었는데 치료를 받고 나오니 12시 25분이었다.

오늘은 약을 짓기위해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한의사와 면담 후에 침을 손과 발에 맞고 액침을 목 뒤에 맞고 나왔다. 


점심시간이라 어떻게 할까 하다가 경주맛집을 검색했는데 경주 별채반 교동쌈밥점이 10대 맛집으로 나오기에 쌈밥을 먹으러 찾아 가는데 가는 도중에 마눌님이 이풍녀구로쌈밥집을 발견하고 여기가 더 유명하다며 가자고 해서 이풍녀구로쌈밥집에 들어가니 실내에는 닥종이 인형으로 여러가지 고전놀이를 비롯하여 구로쌈밥집 풍경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마눌님은 자기 취향이라며 연신 카메라를 들이댄다.

35첩 밥상으로 다 먹지도 못하고 나오니 아까운 생각도 든다. 우리 한식의 아쉬운 점이다.

특별히 맛있다고 이야기는 할 수 없으나 비교적 깔끔한 반찬과 쌈채소가 마음에 들었다.


다음 코스인 양상의 강남피부과의원을 가다가 중간에 딸내미가 생일선물대신에 보내준 돈으로 옷을 사기 위해 베이직하우스아울렛언양점에 들려 옷을 찾아보았으나 마눌님이 원하는 봄철에 입을 겉옷은 찾지못하고 남방 2장과 V넥 T 2장을 샀다.


강남피부과의원에 도착하여 의사를 만나 다시 발진이 올라온다고 하니 수포성습진의 일종이라며 약을 일주일 처방해준다.


비닐하우스 뒷편을 활용하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던 오가피를 옮기는 작업을 했다.

오가피 뒤쪽에 가죽나무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 빼내어 보니 3그루이기에 무덤 주변에 돌아가며 이식을 했다.


오가피는 뿌리가 깊어 빼는 중에 모두 뿌리가 떨어져 나가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그런대로 잘 살아나더라싶어 대추밭 뒤편의 언덕으로 옮겨 심고 물을 한바가지씩 부어주며 꼭 살아야 한다고 한마디했다.

  

오가피를 이식하며 보니 언덕에 잡초가 특히 넝쿨식물들이 무지 올라오고 있어 제초제를 살포했다.

조금 남는 제초제는 바깥밭에 심은 감자밭주변에 올라오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했다.


<건강검진결과표>>

<이풍녀구로쌈밥에 있는 조각상>> 

<가죽나무 이식>>

<오가피를 빼낸자리>>


<오가피를 옮겨심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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