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7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약치기,밀양시청,위양지,홈플러스,드림마트


어제 오후에 치려다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치지 못한 대추밭에 약치는 일을 새벽에 하기로 하고 5시30분에 기상했다.

간단하게 씻고 바로 준비해 놓은 약제를 준비된 물에 풀었다.

물이 총 170리터였는데 200리터로 환산하여 약을 타면서 응에약만 250리터에 탈 양을 모두 넣었다.

이번에 뿌리는 약의 주된 목표가 진딧물과 응에인데 특히 응에가 문제가 많이 되는 점도 있고 고압분무기가 아닌 충전식분무기를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약제가 조금 뿌려질 것을 대비해 약을 찐하게 탄 것이다.


기름을 넣기위해 준비해둔 사이펀을 이용하여 충전식분무기에 약제를 채운 다음 짊어지고 약을 칠 곳으로 이동하여 약을 뿌리는데 한번에 15그루정도를 뿌리고 나니 약이 떨어진다.

4통 정도를 예상했는데 모두 5통을 치고 나니 다 쳐진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약제가 많이 남아서 1통은 언뒤위의 돌복숭 위주로 뿌리고 또 1통은 매실과 감나무에 뿌리고 또 한통은 잔디밭에 뿌리고 바깥밭의 고사리밭에도 뿌렸다.

모두 정리하고 마무리를 짓고 들어오니 10시다. 샤워를 하고 늦은 아침을 먹고 쉰다.


밀양시청 산림녹지과에서 등기우편이 왔다. 

내용이 궁금하여 뜯어보니 작년에 사방사업을 신청해놓은 것을 내년에 할 예정인데 우리 밭을 지나가야하니 통행에 동의를 해달라는내용이다.

동봉해온 동의서에 서명날인하고 봉투에 주소를 적고 발송을 위해 우표까지 붙였다.


점심을 먹고 날씨가 더워 바람도 쏘일겸 밀양시청 산림녹지과에 동의서도 가져다 주면서 위양지를 한번 돌아보기로 햇다.

시청에 들러 동의서를 전달하며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 아직 사업이 결정된 것이 아니기에 일단 동의서를 보내봐야 결정이 된단다.

나머지는 결정된 후에 의논을 해서 결정하면된단다.


오랫만에 찾은 위양지에는 사람들이 많이 와 차를 추차하기가 힘들 지경이다.

위양지의 아팝꽃이 유명하여 이팝꽃이 피는 이 시기에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위양지를 보고 오면서 홈플러스에 들러 과자와 간식꺼리를 사가지고 오면서 드림마트에 들러 양파와 돼지뒷다리살을 사왔다.

기름기가 많은 것은 먹으면 않좋다기에 기름기가 적은 부위이자 가격도 싼 부위여서 부담이 적다.


아침에 약을 치면서 또순이가 집에 들어가지않아 겁을 준다고 약대로 친 것이 잘못 맞아서 약대 앞에 끼워져 있던 2구노즐이 부러졌기에 금곡건재에 들러 2구, 3구 각 1개씩 분무기노즐을 사왔다.   


<대추밭 방제>>

<사방사업시행동의서>>

<위양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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